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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월드컵 응원과 건강관리

[2022-11-24, 18:53:18] 상하이저널
 
처음으로 겨울 시즌에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어 온 국민이 원팀이 되어 열렬한 응원과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너무 흥분된 나머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어 몇 가지 팁을 소개하려 한다. 

심뇌혈관 질환과 고위험군 주의

고혈압으로 약물 복용 중이거나 혈압이 불안정하거나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지 않거나 고지혈증 및 당뇨 질환, 심근경색과 협심증, 뇌동맥류와 뇌졸중을 앓았던 환자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시청에 몰입하여 대소변을 참게 되거나 한 자세로 장시간 있다보면 혈압이 올라가 응급 상황에 놓이거나 실제로 응원기간에 돌연사 하는 뉴스가 종종 있다. 따라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처럼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과 위험군은 반드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자주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도 하며 과몰입이 분산되게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청한다.  

단체 응원 시 주의

이태원 참사에서 큰 교훈을 얻어듯이 좁은 공간의 인파가 많은 곳은 피하며 안전 요원의 안내와 주최가 명확한 행사에 참가하며 질서의식을 서로 준수하고 만일 압사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었다면 두손은 얼굴을 팔꿈치는 흉곽에 위치하여 권투선수의 방어자세처럼 최소한 호흡이 가능한 자세를 취한다.   

시차 수면 관리

시차로 인해 늦은 밤이나 새벽에 반복적으로 시청하게 되면 그 수면리듬에 익숙해져 수면 규칙이 깨질 수 있다. 또한 아침에 정상 기상을 하게 된다면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부족해 다음날 집중력 저하와 업무에 지장이 생기므로 30분정도 낮이나 초저녁에 잠을 보충하거나 새벽의 시청 횟수를 줄이고 시청 시 블루라이트를 끄고 조명을 어둡게 하여 수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한다.     

통풍과 탈수 주의

응원에 빠질 수 없는게 야식의 유혹이다. 특히 치맥은 통풍과 고요산혈증 환자에게 치명적이므로 간식으로 신선한 제철과일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알코올과 카페인이 없는 차나 우유 등을 섭취하길 권고한다. 맥주가 아닌 다른 종류의 술은 퓨린 함량이 없거나 적더라도 요산 배출을 억제시키므로 절주가 필요하다. 

전세계 축구 스타를 한자리에서 보는 축제의 장에서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짜릿한 골맛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기쁨과 환호의 도파민과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키며 즐겁고 건강한 월드컵 기간이 되시길 기원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부상없이 선전을 기대하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쳐 본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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