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1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 전월比 10% 하락

[2022-12-11, 08:08:15]
중국 승용차 시장이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 재신망(财新网)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량은 164만 9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9.2%, 전월 대비 10.5%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연료차 취득세 할인 정책이 시행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 10월 승용차 시장 소매 판매량은 184만 대로 전년 대비 7.3%, 전월 대비 4.3% 감소했다.

중국 전국 승용차시장 정보 합동위원회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광동, 충칭, 허난, 베이징 등 자동차 소비가 큰 지역이 타격을 입으면서 자동차 시장 매장의 정상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자동차유통협회가 지난 3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폐점한 자동차 유통업체는 41.2%로 그 기간은 2주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73%가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61.1%는 목표치의 80% 미만에 그쳤다.

특히 연료차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10월 연료 승용차 소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전월 대비 2.4% 하락한 128만 대까지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27%, 전월 대비 18% 급감한 105만 1000대까지 추락했다.

지난 6~9월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월부터 두 달 연속 연료차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부터 보면 1~11월 국내 연료차 시장 누적 소매 판매량은 1334만 대로 전년 대비 14%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엔트리급(A급) 연료차 판매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29% 하락했다. 

승용차 합동위원회는 “중·저소득 첫 구매층의 소비자 신뢰도가 진작될 필요가 있다”며 “연료차 가운데 에너지 절약차에 대한 정책 혜택이 더 많이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6.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3.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9.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5.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8.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9.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