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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질병통제센터, 각종 바이러스 발병에 예방 주의 당부

[2023-02-21, 14:41:27] 상하이저널

최근 발열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제2차 참염 최고점 시기가 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유안(佑安)병원 호흡 및 감염성질병과 주임 의사는 새로운 코로나 감염 최고점 시기가 온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부분 발병은 코로나와 관련 없을 뿐더러 코로나 감염일 경우도 재차 감염보다는 대부분 신규 감염자"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각 지역 질병통제센터는 여러 바이러스성 질병에 주의할 것을 공지했다. 

앵무새병(鹦鹉热, psittacosis) 
2023년 2월 이래 저장성 진화(金华)에서 여러 건의 앵무새병 사례가 보고되었고 치료를 통해 치유되었다고 저장진화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했다. 
-앵무새병이란? 
사람과 조류 및 기타 동물 간에 전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 
-잠복기: 통상 6-17일, 최단 3일, 최장 45일 
-전염원: 주로 조류 예컨대 앵무새 등이며 금류 예컨대 닭, 오리, 비둘기 등
-주요 전파 경로: 감염된 조금류의 분비물, 배설물이 오염시킨 에어로졸을 통해 감염 또는 접촉을 통한 전파 감염 
-주요 임상 표현: 고열, 기침, 두통, 근육통, 폐기포, 혼합형 폐렴 등으로 나타나며 중증은 제때 치료 받지 않을 경우 사망 가능성 있음. 회복이 느림. 
-예방: 조금류 접촉 후 제때 손을 씻고 가금류 판매와 도축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환경 위생에 주의할 것 

노로바이러스(诺如病毒)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감염성 설사 등이 발병 시기에 진입했다고 여러 지역 질병통제센터가 주의할 것을 발령했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병원체 중 하나. 학교와 유치원 등 상대적으로 폐쇄된 환경에서 위장염 폭발을 초래함. 
-잠복기: 12-72시간. 통상 24-48시간 
-주요 전파 경로: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구토 시 발생한 에어로졸을 흡입,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품이나 환경 간접 접촉 등으로 감염 
-주요 증상: 메스꺼움, 구토, 발열, 복통, 설사. 일부 환자는 두통, 오한, 근육통 수반. 아동은 주로 구토, 어른은 설사 위주로 나타남. 
-예방: 식품과 식수 위생에 주의할 것. 생수를 마시지 말며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고 음식 조리 시 잘 익혀서 먹을 것. 굴과 기타 조개류 해산물은 완전 익힌 후 식용할 것. 

HRSV바이러스(HRSV病毒)
HRSV 바이러스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련 아동 병례가 유럽과 미국에서 급증하는 추세다.  
-HRSV바이러스란? 인간호흡도 합포체 바이러스(HRSV)는 폐렴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 
-잠복기: 통상 2-8일 
-주요 전파 경로: 접촉 전파. 코 점막이나 눈 점막이 바이러스를 함유한 분비물이나 오염물 접촉 시 또는 근거리에서 환자의 기침, 재채기에 노출될 경우. 
-주요 증상: 호흡도 감염 증상 위주로 나타남. 2세 이하 유아에 많으며 아동 조기 증상은 대부분 상호흡기에 나타남. 발열, 코막힘, 콧물흐름, 가벼운 기침 등. 1-2주 내 증상 감퇴. 
-예방: 손을 자주 씻고 불결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원 밀집 장소를 피해야 함. 

뎅기열(登革热)
저장성 사오싱(绍兴)에서 태국 여행 귀국 후 발병한 사례 1건이 보고됐다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전염병. 주로 알락다리모기에 물려 발병한다. 
-잠복기: 3-15일. 발병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주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등. 생명 위험이 있는 실혈성 쇼크와 간부전을 수반한 간염을 일으키기도 함. 
-예방: 출입국 시 해당 국가와 지역의 뎅기열 동향에 유의할 것. 모기 방지와 퇴치 용품을 구비할 것. 

<보통 감기, 유행성 감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별법>
<사진 출처: 北京时间客户端>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손 위생 유지하기 
-음식, 식수 위생에 유의하기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건강한 생활방식 유지하기 
-증상 출현 시 제때에 병원 진료 받기 

최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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