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상하이 베이징 등 신차 검사 면제 지역 확대

[2023-04-07, 14:31:47]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앞으로는 신차를 구매한 뒤 차량관리국에 가서 번호판 부착, 명의 등록을 위해 차량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7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공안국의 언론 브리핑에서 왕창(王强) 공안부 교통관리국 부국장이 “신차 검사 면제 시범 지역을 전국 21개 도시와 18개 생산 기업으로 늘렸다”라고 밝혔다.


왕 부국장은 “지난 3년간의 통계자료를 보면 새로 등록된 번호판은 연평균 2400만 대로 새차 구입자들을 위해 그동안 4S 매장에서 대리 등록이 가능하거나 일부 검사를 면제하는 노력을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신차에 대한 검사 면제 시범 지역은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롯 텐진, 바오딩, 장춘, 난징, 창저우, 옌청, 전장(镇江), 항저우, 닝보, 자싱, 진화, 허페이, 우후, 난창, 푸저우(抚州), 지난, 칭다오, 후이저우, 창사, 우한, 광저우, 선전, 포산, 자오칭(肇庆), 리우저우, 구이양, 청두, 바오지(宝鸡) 등으로 늘어났다.


시범지역에서는 국산 승용차 등록에 대해 생산기업이 예비 차량 검사를 하고, 신차 출고 시 재검사한 뒤 생산 기업과 공안교통관리부가 동시에 차량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따라서 일반 시민들은 차량 등록 시 추가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미 1차 시험 지역에서 순조롭게 시행되어 약 106만 대의 신차가 추가 검사 없이 차량 등록을 마쳤다.


따라서 앞으로 시민들은 차량 구입 후 차량 관리소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면서 차량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차량 검사와 유통 정보 등이 생산 기업과 공안부가 공유하기 때문에 신차 생산, 판매, 등록 모든 과정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차량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허위 자료 제출이나 차량 등록증 도난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왕 부국장은 차량 출고부터 모든 정보가 공안부와 공유되기 때문에 앞으로 자동차 기업은 온라인 판매, 온라인 등록이 가능해지고 이것이 곧 자동차 소비 유통을 촉진시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