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국가안전부 “미국, 2009년부터 화웨이 서버 침입” 주장

[2023-09-20, 12:35:54]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을 비롯한 중국의 다수 언론에서는 중국 국가안전부(国家安全部)에ㅓ 발표한 ‘미국 정보기관 해킹의 주범을 폭로하다’라는 문건에 주목했다. 이 문건 내용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컴퓨터 바이러스 응급 처리 센터에서 서북공업대학 해킹 공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데이트(二次约会)’라는 스파이웨어 샘플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국가안보국이 개발한 사이버 스파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 퍼져 있는 수천 대의 네트워크 장비에서 은밀하게 작동한다. 미국 국가안보국은 산하 특정침입행동실(TAO)과 첨단 무기고를 통해 중국의 중요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여러 차례 체계적이고 플랫폼화 된 공격을 가했다고 국가안전부는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TAO는 화웨이 본사 서버를 해킹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고 강조했다. 2022년 9월 서북공업대학을 포함한 중국 내 여러 네트워크를 목표로 수만 건의 악의적인 온라인 테러를 자행했고 수만 개의 네트워크 장비를 통제, 대량의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훔쳤다는 것.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국가안전’을 이유로 ‘외국 정보 감시법’ 등의 법적 제재를 통해 일부 IT 기업들의 장비, 프로그램, 응용프로그램 등에 접속, 코드를 심는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감시하고 데이터를 훔쳤다.


정작 미국 자신들은 전세계적 각국에서 온라인 테러를 계속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양한 버전의 안전 보고서를 작성해 중국에게 ‘네트워크에 위험한 존재’라는 프레임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주로 러시아, 이란, 중국, 북한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으면서 정작 자신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현재 네트워크는 국가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전쟁터’라면서 네크워크 안전 없이는 국가 안전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인들이 힘을 모아 네트워크 안전 의식을 키워 함께 네트워크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전국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