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자치주정부에서 마련한 에이즈예방사업위원회 제6차 회의에 따르면 1994년부터 현재까지 연변에서 발견한 에이즈환자가 10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변에서 발견된 에이즈감염환자는 102명, 그 중 16명이 이미 사망했으며 인구비례별로는 길림성에서 가장 높다. 감염환자 대부분은 외국생활에서 성경험이 있는 출국노무일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변은 에이즈 무료자문, 무료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과 도시 빈곤가정의 에이즈환자에 대해 무료 약물치료를 해주고 있지만 아직도 예방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이다.
장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