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많은 유학생들은 매번 방학이 다가오면 부모님을 만나러 귀국을 한다. 이때 상해 푸동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행기 시간보다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게 된다.
이때 지루함을 달래 줄 수 있는 곳이 푸동공항 안에 숨어있다. 공항 2층 즉 출발지점과 도착지점 중간층에서 옆 건물로 통하는 긴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고속열차를 타는 곳이 나오게 되는데 바로 이곳에 여러 메이커들의 매장이 있다. 주로 옷을 진열해 놓고 있으며 악세서리, 모자, 스카프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이 복도를 따라 끝까지 가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리바이스 등의 상설 할인점이 있다. 이곳에선 시중의 가격보다 할인 된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살 수 있다. 또 사람들이 많지 않아 천천히 돌아보며 쇼핑 하기에 딱!이다. 배가 출출하다면 반대편 복도를 따라 쭉 가면 중국음식, 한국음식, 햄버거 등을 간단히 먹을 수 있는곳도 마련되어 있다.
이제 공항에서 딱딱한 의자에 않아 시간을 보내지 말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곳의 매장들을 구경하면서 지루함을 떨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