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药, 제대로 알고 먹자

[2006-02-07, 20:51:09] 상하이저널
“당신이 아프면 큰일입니다”한국의 한 광고 카피다. 하지만 중국에서 아프면 더 큰일이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해보자. 몸이 불덩이처럼 아파, 아픈 몸을 이끌고 약국까지 갔다. 약사가 알아듣지 못하는 상하이 사투리로 무어라 한다. 알아들을 수 없다. 바디랭귀지로 간신히 해열제를 샀다. 집에 와서 먹었다. 알고 보니 지사제였다.
우스갯 소리지만, 알게 모르게 다들 한번씩 겪어보았을 상황.
한국에서 많이 복용하는 타이레놀, 후시딘과 같은 약은 없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중국에서도 많이 팔리는 약 이름 몇 개쯤 외워놓는 것은 어떨까?

■ 타이레놀 = 타이누어(泰诺)
한국의 타이레놀과 비슷한 성분이다. 감기약과 진통제 2종류가 있으며,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어린이용은 시럽형태. 감기약은 코감기, 기침감기, 열감기를 다스리는 종합감기약이며, 진통제는 두통, 치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복용법- 성인: 1~2정/회, 3회/일 어린이: 체중에 따라)

■ 지르텍 = 카이루이탄(开瑞坦)
알러지성 비염, 결막염,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치료제인 카이루이탄은 한국의 지르텍과 비슷한 성분이다. (-복용법- 체중 30kg 이상: 1정, 3회/일 30kg 이하: 0.5정, 3회/일)

■ 안질환엔 얼통샤오러뚠(儿童小乐敦)
어린이의 눈 따가움 증세나 가벼운 간지러움 증세가 있을 때 사용한다. 참고로 성인용도 있으나, 가벼운 간지러움은 어린이용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후시딘, 마데카솔 = 바이뚜어빵(百多邦)
한국의 후시딘, 마데카솔과 효능이 비슷한 바이뚜어빵은 항생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상처 치료에 효과적이다. 가벼운 화상에도 좋다.

■ 안티프라민 = 푸타린(扶他林)
로션 타입의 푸타린(votalin emugel)은 삐고 멍든데 좋다. 가볍게 발라주고 압박붕대를 감아 놓으면 효과가 두 배. 상처 부위에 냉온 찜질을 해주되, 열감이 있다면 온찜질은 피하는게 좋다.


■ 감기약
新康泰克 코감기, 콧물, 재채기 1컵/회, 2회/일
板兰根 인후염, 편두선염 성인: 1~2포/회, 3회/일
利巴韦林片 피부과민, 소염 성인: 1정/회 소아: 0.5정/회
咳停片 기침, 가래 1정/회, 3회/일
阿莫西林 상기도감염(항생제) 성인 2정/회, 3회/일

■ 진통제
散利敦(사리돈) 두통, 치통, 생리통 성인1~3정, 소아 소화 0.5~1정
芬必得 두통, 치통, 생리통 1컵(회)/성인, 12세 이상 성인과 동일

■ 소화제
健胃消食片 소화불량 성인 2정/ 소아 1정
马丁林 구토, 가스찰 때 1정/회(고학년 이상)

■ 지사제
易蒙停 배탈, 설사 1정/회, 2회/일

■ 소독약
红药水 상처 소독
医用酒精 피부 소독 75% 알코올

■ 점안액 信利托 안질환(항생제) 오플록사신점안액

■ 기타
邦迪守护 방수 밴드
锦棒 면봉
脱脂锦 탈지면
花露水 모기, 벌레물린데 목욕물에 몸 헹구면 모기 물림 예방
宝宝金水 땀띠 직접 바를 수도 있고 목욕물에 헹구어도 됨

▷ 이영주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8.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9.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9.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