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한국게임업체, 다양한 게임 선보여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07'이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푸동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웹젠, 샨다, 더나인, 나인유 등 190개 업체가 참가,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들과 35,000㎡나 되는 면적을 활용한 대규모 부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차이나조이에는 18개 한국게임업체가 참가, 일기당천을 선보인 웹젠 외에는 독립부스를 차린 곳은 없으며 위메이드, 엠게임, 소노브이, 엔플레버 등 대부분의 업체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게임을 선보였다.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치고 중국 1위 게임으로 올라선 몽환서유와 완미세계 등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과거의 중국게임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국전쟁, 열혈삼국지, 주선 온라인, 천룡팔부, 대화서유3 등도 관람객들에게 크게 주목을 받았다. '차이나조이 2007'은 오는 15일 폐막될 예정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