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재즈와 에어로빅 장점만 쏙쏙~ 재즈로빅 동호회 "재즈로빅은 재즈와 에어로빅을 접목시킨 운동입니다. 재즈의 유연성과 에어로빅의 심폐 지구력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체육이라고 할 수 있죠. 최신 한국음악과 팝음악에 동작을 맞추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리듬감을 배울 수가 있어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춤과 노래를 함께 익힐 수가 있어요. 단체운동이므로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즐겁게 익힐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가 있어 더욱 좋죠."
한국 생활체육 지도자로 3년간 역임하고 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재즈댄스, 헬스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한 박은하 강사(现 상해체육대학 사회체육학 석사 전공)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상하이에서 한국인 강사로는 처음으로 재즈로빅이란 명칭으로 운동을 보급, 햇수로는 3년이 됐다.
그녀의 힘찬 구령에 맞추어 열심히 즐기며 운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05년 11월에 개최된 '스타짐 댄스경연대회'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경합을 벌여 표현상 1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 대회를 계기로 많은 중국사람들에게 한국의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를 선보일 수 있었고, 한국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즈로빅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박은하 강사가 전하는 재즈로빅의 장점은 운동 전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요가는 유연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음악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실제로 회원들의 대부분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재즈는 리듬감과 함께 유연성을 키워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골프나 수영 등 다른 운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재즈로빅을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3개월이 지난 후 대부분 중급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존반에 초급자를 수시모집 하다 보니, 중급자들과 함께 익히는게 부담스러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즈로빅을 어렵게만 생각을 하고 있어요. 스트레칭과 미용체조, 요가 및 기본 스텝은 누구나 바로 따라 할 수가 있어 충분히 운동량을 채울 수가 있고, 한달 정도가 지나면 전체적인 리듬감을 익힐 수가 있죠. 3개월 정도면 초급자 과정이 끝나고, 반복된 훈련으로 모든 작품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의 아쉬운 점이라면 유연성이 부족한 남자들에게 더욱 좋은 운동임에도불구하고 아직 저녁반이 없어 직장인이나 남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지 못하고 있고 어린이 재즈나 청소년 댄스교실도 원하는 사람이 많지만, 강사 부족으로 개설하지 못하는 점이라고 한다. 이에 앞으로는 교육을 통한 수준 높은 강사들을 초빙하여 많은 반을 개설할 계획이다.
"2006년 새봄을 맞이하여 3월13일부터 구베이 초급반을 개설하게 되어 중급반과 초급반으로 반을 나누어 수준별로 교육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운동 후에는 헬스클럽과 샤워시설 및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가 있어 더욱 좋죠. 롱바이 화강청 옆 진후이광장에 위치한 3층 극지헬스클럽에서도 3월 현재 초급반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요. 구베이와 롱바이 두 지역이 활성화 된 후에 여름방학 이전에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 여름 방학에 어린이 재즈교실과 함께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재즈교실도 개설할 계획입니다." 그녀의 힘찬 발걸음 만큼이나 재즈로빅 동호회의 왕성환 활동을 기대해 본다.

동호회 안내
▶ 구베이 상청아파트 내(STAR GYM )
중급반(접수마감, 월/수/금 오전 9~10시)
초급반(접수 중, 월/수/금 오전 10~11시)
▶ 롱바이 화강청 옆 진후이광장 3층 극지헬스클럽
초급반(30명만 선착순모집, 화/목 오전 9~10시 일 오후 1시~2시)
▶ 문의
박은하 강사 136-8167-0247
김선생 131-6210-0516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