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수교 15주년을 맞아8월 25일 연변 민들레생태마을에서 `생태문화 - 생태산업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모임과 관련, 대회 주최측은 "극단적인 물질 성장주의에 의한 지구촌 자원고갈과 생태환경의 훼손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대립되고 악화되면서 인류는 엄준한 생존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제 인류가 지난날 자신들의 자연정복 장거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생존질서를 정립해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태문화와 생태산업페스티벌의 개최는 인류문명사를 생태문명으로 선도해 가는데 있어 밀알의 기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인류본연의 초심을 되찾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귀향의 마음을 살려가는 것이며, 생태문화의 불씨를 지펴 생태문화 경제 산업을 촉발시켜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며, 중국조선족이 타 민족과 더불어 생태민족으로 변신을 꾀하여 21세기적 생태공동체건설을 선도해가자는 것>이다.
이번 대회 명예회장은 황유복, 이구홍(한국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고 공동회장에는 남영전 등이며, 초청참석 인사는 전 중국정치협상회부주석 조남기 등이다. 그리고 국내외 학자, 문화예술계인사, 생태주의자, 환경운동가, 생태산업기업가, 경제인, 정부관계자, 대학생 등 총300명 참석할 예정이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