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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23 개
  • [아줌마이야기] 세상은 좁다
    삶의 터전을 중국으로 옮기고 난 후부터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의 연락은 뜸해질 대로 뜸해졌다. 어쩌다 소식이라도 듣게 되도 선뜻 먼저 연락하기가 꺼려졌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 지인들과 하나 둘씩 연...
    2018.01.25
  • [아줌마이야기] 아홉수 hot
    나이가 49세에 이르기까지 9세 때는 어려서, 19세는 새로운 도전에 벅차서, 29세엔 결혼을 해서, 39세엔 살기 바빠서 아홉수에 다다른 나이를 의식할 새 없이 살았다. 몇 개월만에 운동을 한답시...
    2018.01.18
  • [아줌마이야기] 사랑은 받는 것
    "사랑은 주는 걸까? 받는 걸까?" 중년을 지나가는 요즘 난 좀 고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사랑이란 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다. 내가 어렸을 때는 사춘기나 우울증 이런 말들이 듣기 힘들었지만 요...
    2018.01.10
  • [아줌마이야기] 일단 크고 봐야 해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사춘기가 시작됐는지, 사소한 일로 충돌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분고분 하던 아이가 말도 안 되는 괴변으로 말대답을 할 때는 정말 아이가 사춘기라는 걸 잊을 정도로 화가...
    2018.01.03
  • [아줌마이야기] 안녕, 나의 상하이 hot
    만나고 정을 나누고 때가 되면 헤어지는 일상의 반복이 익숙해질 법도 한데 이별은 늘 어색하고 슬프다. 정해진 시간을 두고 시작된 인연이었고 예정된 이별이었다고 합리화 해봐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내 ...
    2017.12.29
  • [아줌마이야기] 2017, 상하이에서 학교 보내기 hot
    최근에 막내가 전학을 하게 되었다. 중2에 학교를 옮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두 언어(중국어와 영어)를 배우며 매일 11시, 12시가 넘어서까지 숙제와 시험에 시달리는 아이를 보았다. 그에 ...
    2017.12.19
  • [아줌마이야기] 목적과 목표
    달성해야 하는 목표와 삶의 방향을 정하는 목적은 앞으로 가야 한다는 맥락에서는 같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현저하게 차이가 날수 있다고 생각한다. 몇 달 전 한 지인으로부터 하나의 제안...
    2017.12.05
  • [아줌마이야기] 니들이 김밥을 알아?
    나는 아이들 학교행사나 소풍으로 음식을 준비 할 일이 있으면 김밥을 자주 싸곤 했다. 소풍엔 당연히 도시락 싸기도 간편하고, 맛도 있는 김밥이 진리라고 생각했다. 큰아이 초등학교 첫 소풍 때 선생님...
    2017.11.21
  • [아줌마이야기]아이별곡 (阿姨别曲) hot
    길고 긴 여름의 끝 찬바람이 시작되던 어느 날 갑자기, 그녀는 열쇠꾸러미 하나만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들어와 조용히 할 일을 끝마치고는 현관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더니...
    2017.11.16
  • [아줌마이야기] 아들의 짝사랑
    우리집 방년 9세 2호님은 몇 년 째 지독한 짝사랑에 빠져 있다. 그 대상은 다름아닌 불특정 다수의 친구들. 스쿨버스에서 내리면서부터 시작되는 친구 앓이는 쉬는 날 정점을 이룬다. 눈을 뜨면서부터 ...
    2017.11.14
  • [아줌마이야기] 도시에서 반려동물 키우기
    중학교 때 도시로 전학 가기 전까지 시골에 살며 항상 개를 키웠다. 100여 가구가 사는 마을에 개가 없는 집은 없었다. 초등학생도 농사를 거들며 숙제하고 2km 남짓 걸어 학교를 다니던 곳이었다....
    2017.11.06
  • [아줌마이야기] 가을 단풍
    평소에 내가 즐겨 시청하는 TV프로는 대부분 동물에 관한 것이지만 몇 가지 토크쇼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아마도 이렇게 나와 있다 보니 이런 식으로 변해가거나 다른 것에 대한 소통(?)을 해소한다는...
    2017.10.25
  • [아줌마이야기] 흰머리 한 가닥
    마흔에 접어들면서 파마를 하러 가면 머릿속에 흰 머리 몇 가닥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다. 많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대답은 ‘몇 가닥 없어요’였다. 거울에 비친 모습엔 전혀 보이지 않으니 나도 이...
    2017.10.18
  • [아줌마이야기] 낭랑(朗朗)18세 hot
    한 아파트에 15년 정도 살다 보니 몇 년을 주기로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교민 이웃들이 바뀐다. 근 10여년은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생을 둔 이웃들이 많이 이사를 온 듯 하다. 조그만 유아부터 저학년...
    2017.10.06
  • [아줌마이야기] 보통으로 살아내기
    "나, 이 사람 보통 사람입니다. 믿어주세요!"오래 전 슬로건으로 내세운 모 대통령유세 멘트다. 보통으로 생각하고 산다는 것 쉬워 보이지만 살다 보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느끼는 감정 일것이...
    2017.09.27
  • [아줌마이야기] 开学第一课
    긴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9월의 시작과 함께 아이들도 등교를 시작했다. 매년 새 학년이 시작되면 로컬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께서는 똑같은 문자내용을 보내신다. 바로 중국 공영방송 C...
    2017.09.20
  • [아줌마이야기] 친구(朋友)
    얼마전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한번 출몰하면 땅속 깊은곳까지 끌고 내려가는 그분이 찾아와 두문불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친한 언니 동생들에 의해 구출되어 제자리로 돌아왔던 적이 있다. 그분이 ...
    2017.09.14
  • [아줌마이야기] 우리의 미래, 나의 미래
    지인의 소개로 우리 집에 온 그 아인 한국에서 6학년 1학기를 마친 자그마한 소년이었다. 유학에 대한 어떤 기대나 계획도 없이 그저 어떨 결에 부모의 의견에 동의하고 마치 잠깐 놀러 온 듯한 기분으...
    2017.09.06
  • [아줌마이야기] 응답하라 2017? hot
    유일하게 응답하라 시리즈 중 ‘어남류’라는 유행어를 낳은 응팔만 봤다. 갓 대학을 입학했던 1988, 보라의 시각이 나의 시각이었을 것이다. 가요나 드라마를 잘 보지 않고 연예인을 좋아했던 적이 없...
    2017.08.30
  • [아줌마이야기] 이사
    한국을 떠나 살면서 제일 많이 하는 일은 아마 이사가 아닐까 싶다. 처음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고, 그사이 나는 몇 번의 이사를 했다. 처음 정착지였던 홍췐...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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