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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23 개
  • [아줌마이야기] 生态绿道
    둘째 아이 학교 때문에 외국인이 거의 없는 이곳으로 이사 온 지 딱 6개월이 흘렀다. 이곳으로 이사 와서 가장 처음 한 일은 다종뎬핑(大众点评)으로 주변을 검색해 보는 일이었다. 아이들이 다녔던 초...
    2021.01.20
  • [아줌마이야기]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hot
    두꺼운 커튼을 밀어 제치자 어제 밤 어둠에 몸을 숨기고 있던 숙소 건물의 기와지붕과 단아한 정원, 그리고 무엇보다 저 멀리 옥룡설산 뒤편 어디쯤일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푸르스름했던 회색 봉우...
    2021.01.14
  • [아줌마이야기] 독서실 단상
    고3 때 다급해진 마음으로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독서실을 한 달 끊은 적이 있었다. 야자를 끝낸 야심한 시각 남자여자실로 나눠진 그곳에 가서 늘 침을 흘리며 자다가 돌아오곤 했다. 잘생긴 오빠는 ...
    2021.01.07
  • [아줌마이야기] 매실청, 유자청 hot
    매 해 5월이 시작될 무렵이면 매실청을 담는다. 2006년부터 담기 시작했는데 그 때만 해도 매실을 구하기 힘들어 함께 매실을 담을 분들과 소주의 중국 매실농장에서 공동구매를 했다. 커다란 부대자루...
    2020.12.29
  • [아줌마이야기] 너는 왜 거기서 안 나와?! hot
    무료 다운로드의 천국이었던 중국도 이제는 비용을 내지 않으면 음악 듣기가 쉽지 않다. 내가 쓰고 있는 음악 앱도 유료화가 되면서 매달 8위안씩 지불해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내가 필요 없는...
    2020.12.10
  • [아줌마이야기] 2020년에 만난 산후조리원 hot
    평화로운 일요일 오전이었다. 느즈막히 눈을 떴고 출출했다. 집 근처 자주 가던 수제 우동집의 뜨끈한 우동 한 그릇이 생각났다. 남편도 좋다며 준비해서 나가자 라는 말을 하자마자 “으앙, 으아아앙” ...
    2020.11.27
  • [아줌마이야기] 울지 마라 hot
    이따금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면 버전이 맞지 않는다거나 혹은 수많은 이유로 딱 막혀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기계와 신문물에 대해 별로 안 친한 나는 식빵 몇 개에서 열이 오르며 남편에게 ...
    2020.11.02
  • [아줌마이야기] 순리대로 살자
    드디어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코로나여파로 졸업다운 졸업도, 입학다운 입학도 못하고 중학생이 된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상하이시는 교육의 평등을 위해 입학시험을 치...
    2020.09.10
  • [아줌마이야기] Wrong & Different
    청년의 시기부터 30-40대는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따지면서 살고, 50-60대는 선과 악의 가치를 가리면서 지내고 80대 이후는 추한 것을 멀리하고 아름다운 여생을 살고 싶다 말하는 노철학자가 있...
    2020.09.03
  • [아줌마이야기] 봄바람의 노래 hot
    올 3월부터 아이들 인터넷 수업이 시작되고 식구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니를 두세 차례씩 각자의 일정에 따라 챙겨야 하는 벗어날 수 없는 끼니의 굴레 속에서 보냈다. 얼마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
    2020.06.18
  • [아줌마이야기] 구독 경제라고?
    중학생인 큰 아이는 매달 기본 용돈이 100위안이다. 여기에 동생 학원 데려다 주고 받는 돈, 쓰레기 버리기, 설거지, 청소 등으로 버는 돈을 합하면 매달 400위안 정도의 용돈을 받는 셈이다. 엄...
    2020.05.27
  • [아줌마이야기] 인생의 모퉁이에서
    “여보세요?” “사모님… 지금 저와 응급실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 상태가 좀 심각합니다.” 다급한 대현의 전화를 받은 건 토요일 밤 10시 40분경이었다. 그러잖아도 낮에 운동하러 나간 ...
    2020.05.21
  • [아줌마이야기] 올 것이 왔다, 갱년기 '대상포진'
    최근 몇 년 전부터 지인들로부터 심심치 않게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했단 얘기를 들었다. 내 식구들 사이에서 직접 걸린 사람들이 없어 실감은 나지 않았다. 밤에 갑자기 너무 아파 앰뷸런스에 실려 갔...
    2020.05.13
  • [아줌마이야기] 통 큰 대륙 친구
    이른 아침부터 위챗 알림 소리가 요란해서 들어가 보니 중국 친구들의 단톡방에 이미 100개가 넘는 톡이 올라오고 있었다. 또 무슨 일이 났나 싶어 얼른 들어가 보니,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도 않은 이...
    2020.05.13
  • [아줌마이야기] 닥치고 대학? hot
    예전에 마트 알바를 한 적이 있었다. 이미 주변에 그만그만한 마트들이 꽤 들어 서 있는 터라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매장 매니저는 손님이 적은 것은 이제 막 일을 시작한 직원이 일을 안 해서라며 다...
    2020.04.21
  • [아줌마이야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날들
    처음 우한에서 폐렴 소식이 들려 왔을 때 사스 때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지금 나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매일을 살고 있다. 2월 첫째 주 대학 신입생인 둘째를 격리 기간까지 고려 해 일찍 한...
    2020.04.15
  • [아줌마이야기] 엄마의 영웅 hot
    올 겨울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의도치 않게 평생 들을 트로트 음악을 다 들어버렸다. 실제로 음악을 찾아 듣는 편도 아니고 더군다나 트로트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춰버리고 친정 부모...
    2020.04.02
  • [아줌마이야기] 뜻 밖의 사과
    코로나19를 피하려고 갑자기 한국행을 결정했다. 동네에서 꼭 필요한 일에만 외출을 했는데, 길거리도 한산하고 버스도 텅텅 비어있었다. 혼자 버스를 타고 가다 승차한 승객이 기침했는데, 기침 한 번에...
    2020.03.14
  • [아줌마이야기] 이 또한 지나가리
    1월 16일 이른 아침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남편이 방에서 다급히 전화를 받으며 아버님께서 임종하셨다고 어서 준비하라고 한다. 마침 학교들이 방학을 하고 구정이 가까운 시기라 비싼 건 차치...
    2020.03.12
  • [아줌마이야기] 중국학교 온라인 수업 hot
    로컬 학교는 3월 2일부터 공식적인 인터넷 수업에 들어갔다. 물론 중고등학교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중순부터 이미 수업에 들어간 학교가 많았다. 초등학교도 2월 마지막 주부터 많은 설문조사와 시범운...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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