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에 드리는 건의
필자는 한국회사를 상대로 회계감사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상황을 많이 목격했다. 평소 회계업무가 깔끔하게 돼어있어 회계감사가 순조로운 회사가 있는가하면 회계장부에 적잖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았다. 평소 신경을 써서 회계관리를 잘 했더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여러해동안 방치한 문제들이 누적돼 세무조사가 두려울 경우에는 회사를 폐쇄하고 다른 회사를 설립하는 방법밖에 없다. 만일 회계장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폐쇄도 쉽지만은 않다.
사례1:
A사는 상하이시 민항구에 유통회사를 설립한지 3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낮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세금계산서를 제출 받지 않고 많은 상품을 매입했고, 대금은 회사구좌를 통해 송금되었다. 매입증빙이 없기에 매출 또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고 회사구좌를 통해 대금을 받고, 그 금액을 선수금으로 처리하였다.
문제점: 계약서 등 확실한 증거서류를 제출할 수 없고, 오랜 시간 누적된 선수금은 매출누락으로 인정되어 세무기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례2:
B사는 상하이시 푸동에 설립된 대표처로 간접면세 허가를 받았다. 간접면세란 영업세 및 기업소득세를 면제하는 것인데 그만 개인소득세를 포함한 모든 세금을 면제하는 줄로 잘못 알고 지난 3년간 한국 주재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개인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어느날 갑자가 세무기관에서 조사를 나왔고, 결과 3년동안 신고하지 않은 개인소득세, 연체료 및 벌금을 납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일부 회사는 영업에만 전념하고 회계, 세무 업무에 대해서는 소홀하다. 당연히 회계가 알아서 하겠지, 회계업무를 몰라서 못한다 … 등등 원인으로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회계관리가 회사 이익 창출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회계 혹은 세무에 큰 문제가 생겼을 경우 회사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회계 및 세무 관리 포인트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매월 현금 일기장 잔액과 실제 현금 잔액 일치여부 확인
2.매월 은행예금 일기장 잔액과 은행잔고증명서 잔액 일치여부 확인
3.매월 기한내 개인소득세, 증치세, 영업세, 법인세, 부가세 신고 여부 확인
4.일반과세자의 경우 매입세금계산서 인증, 抄税 등 절차가 기한 내에 이루어지는가 확인
5.인가불과 회계장부(기타 미수금) 일치 여부를 확인
6.월 지불한 금액에 대해 제때에 영수증을 받았는지 받지 못했으면 당월에 <기타 미수금>혹은 <선불금>으로 처리했는지 확인
7.자재 구입과 관련하여 당월 금액지불, 자재입고, 세금계산서 취득 등 3자 관계를 제대로 처리했는지 확인
8.월말 재고자산 잔액 및 잔고수량이 실제 재고와 부합되는지를 확인
9.매월 원가계산이 정확한지 확인
10.정기적으로 거래처와 잔액(외상매출금, 외상매입금, 선불금, 선수금 등) 확인, 진행 여부 확인
11.해마다 회계감사, 회사 연합年检, 법인세 연도정산, 일반과세자 年检 등 절차가 기한 내에 진행되는지 확인
12.회계와 출납 상호 감독과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