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 <태극> 1, 2기 분양완료… 디안 <한성국제> 98% 분양…
한국건설업체와 한국개발상이 선보인 아파트가 상하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쿤산(昆山)에 대단위 아파트 건설에 나선 우림건설의 <태극(太极)>과 디안 <한성국제>가 교민들과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쾌속행진을 하고 있다.
우림건설은 1기 분양완료에 이어 2기도 25일만에 100% 분양이라는 기록을 세운 태극국제화원 2기는 지난달 25일 추석을 기점으로 분양을 시작하여 총 1천700세대 중 2기 178세대(1기 208세대)를 교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분양이 완료되었다. 이번 쿤산 태극 국제화원은 우림건설의 첫 번째 해외 프로젝트로, 중국 내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100%분양을 이루어 냈다는 것은 정말 괄목 할 만한 성과다.
우림건설은 태극국제화원 내 원룸형 아파트인 ‘태극미니’를 11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총 세대수 284세대이며 A 타입 약 66㎡, B타입 56㎡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되며,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서 전 세대를 최고급 인테리어로 장식할 계획이다.
우림건설 상하이 지사장인 김철 대표는 “1기에 이어 2기까지 소비자의 선택이 지속되었다는 것은 당사의 상품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달 출시될 태극미니에 대해 “앞으로 기업 내 관리자들이 거주할 주거공간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예견되며, 투자가치가 분명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쿤산에 현재 406세대 분양중인 디안 <한성국제> 1기도 98% 분양이 완료됐다. <한성국제> 분양 담당자는 “중국인(한족)이 50%정도 구매해 예상 밖의 관심을 보였으며, 90%정도가 상하이에 거주하는 분들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디안은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저렴하게 온돌시공해 입주 후 다시 공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었을 뿐 아니라 조망권이 확보돼 있고, 실제 사용면적이 넓은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중국 현지인들이 <한성국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디안의 김재중 대표는 ”현재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최근 토지가격이 상승하여 새로 개발하려는 회사의 분양가는 지금보다 1-2천위엔 이상 높아져 구매력을 느낀 것”이라며 “한국인이 한국기술로 만든 아파트에 자부심을 가지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안 <한성국제> 2기는 내년 4월 분양예정이다.
▷고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