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식량난도, 처참함 폭우 피해도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 욕망을
잠재울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체제 찬양극 북한 ‘아리랑 공연’이 1일부터
시작 되었다.
북한의 아리랑 공연은 5만 명이 등장하는 집단체조와 예술 공연, 2만 명이
참가하는 카드섹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공연 모두는 마치 한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절도 있게 모두가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런 아리랑 공연의 화려함은 몽둥이를 휘두르며 강제 훈련시키는 북한 정권과 참가자들의 피눈물로 완성된 공연이었다. 공연 수개월 전부터 연습에 매진을 하는 참가자들은 집단체조 동작을 반복하다가 근육과 인대가 파열되고, 골절을 당하는 것은 물론 먹는 것이 부실해 영양실조와 빈혈에
걸리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게다가 화장실에 가지 못하도록 물을 거의 주지 않고 소변을 참도록 강요해 배뇨 장애와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북한에게 주민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는 있겠지만 고작 다 무너져 가는 김정일 체제의 위력 과시와 외화벌이를 위해 수 만명의 어린이들이 이동수단으로 전락되고 있다.
정작 몽둥이 찜질 받아야 할 놈은 따로 있는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