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정부(국방부)의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미국, 영국, 호주 등 6.25참전국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 왔지만 이번에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이 발굴 현장을 직접 취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하네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불법 기습남침으로 3년여 동안 6.25(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해만 13만여 명에 이르고, 한국 정부는 2007년 처음으로 전사자 유해발굴 감식단을 창설해 전국 산하에 묻혀있는 유해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이들 감식단은 연간 전사자 유해 1천여 구를 발굴하는 성과를 보여 현재 5천여 구 넘게 유해를 발굴(13만 여구 중 4%)해 연고가 확인된 전사자는 유가족들에게 인도하거나 국립현충원에 안치해오고 있다합니다.
금년 6월6일 현충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유해발굴 감식단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전사자 유해발굴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해요.
그동안 외국 언론의 유해발굴 현장취재는 지난 4월과 6월 영국BBC방송과 일본 아사히신문의 현장 취재이후 이번 아랍계 알자지라 방송이 세 번째라고 하네요.
이번 유해발굴을 밀착 취재한 알자지라 방송 특파원은 “한국의 유해발굴 감식단의 활동은 국가의 약속을 보여주고 존엄성을 되찾아주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대단한 이야기”라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