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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북한이 갑작스레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2012년을 강성대국이 되는 해로 선전했지만 실제적으로 경제적 사정이 나아지기는커녕 고난의 행군 시절보다도 더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시선을 돌려놓을 필요가 있을 것이고, 지도자에 오른 김정은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정권의 불안정이 심해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적대적 관계인 미국과 남한을 적으로 삼고 내부 결속을 다질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북한 체제가 얼마나 불안하고 힘든 상황인지 우회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애송이 김정은 시대로 이어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렇듯 북한은 체제의 불안함을 스스로 보여줌에 따라 애송이 김정은 시대의 막은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