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민 28명을 태운 어선 3척이 지난 8일 서해상에서 북한 군인들에 나포 억류돼 협박과 폭행, 달러 송금 강요를 당하는 등 고초를 겼다가 2주 만에 중국 다롄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나포됐던 랴오단위(23536호) 어선 선장의 증언은 가히 충격적이다.
북한의 입장에서 중국은 생필품, 석유, 식량 등 거의 대부분을 지원받고 있는 더 없는 우방이자,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이웃 우호협력의 양국관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북한정권이 장거리 미사일을 도발하고, 3차 핵실험까지 운운하고 중국 어선을 나포해 절도 짓과 폭행 등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는 것은 북한 군인들이나 주민들이 얼마나 절박한 상태에 처해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일련의 막가파식 벼랑 끝 외교와 도발 위협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국제사회의 규탄과 대북제제, 고립 심화로 김정은 정권이 최대 위기에 빠지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지도부는 물론 중국 누리꾼들이 이번 중국어선 불법 나포와 선원 폭행, 절도, 협박 만행에 크게 분노하고 북한 김정은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어 북. 중관계가 더 이상 우호협력관계 지속이 어렵지 않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