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작년 12월 ‘아프리카의 도약’이란 특집 기사를 실었었다. 지난 10년간 아프리카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이 6.8%~8.8%에 달하는 고도 성장을 보이고 있어 그들의 저력에 세계가 놀라고 있기 때문인데, 거시지표만 따져 본다면 이젠 여타 지역의 웬만한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넘어섰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발전을 집중 지원하는 세계은행과 국제기구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여기서 멈추지 말 것을 당부하며, 항상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바로 “한국처럼 하면 발전한다”라고 말이다. 식민지 수탈, 동족상잔의 내전, 극단의 빈곤과 억압을 이기고, 도약의 역사를 기록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기 때문인데,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젠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한국이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한국이 이젠 아프리카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과거 도움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변모해 가고 있는 것인데, 한국은 이 같은 동기를 가지고 지난 2006년부터 2년마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협의체를 열어 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아프리카의 19개국 대표단이 참가한 제3회 포럼을 열어, 한국과 아프리카 양측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하니, 양국 모두 서로 WIN-WIN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