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난징~허페이 고속철도(후닝허 고속철, 沪宁合高铁)가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상하이에 새로 생기는 2개의 고속철도역(총밍역, 바오산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새벽 1시 30분, 안후이성 허페이시 페이동현(肥东县)에 위치한 상하이~난징~허페이 고속철도(이하 후닝허 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무게 약 1000톤의 강교 트러스 가 후롱(沪蓉) 철도를 성공적으로 가로지르며 설치됐다고 동방망(东方网)은 전했다. 이로써 후닝허 철도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후닝허 고속철도는 후위롱(沪渝蓉) 고속철도의 동부 구간이자, 중국 ‘8종8횡(八纵八横)’ 고속철도 네트워크의 장강 연안 통로의 핵심 부분이다.
상하이에는 총밍역(崇明站)과 바오산역(宝山站), 2개의 고속철도역이 새로 생긴다.
후닝허 철도의 기점이 바로 상하이에 새로 생기는 바오산역(宝山站)이다. 장쑤성의 쑤저우·난통·타이저우·양저우·난징을 거쳐 안후이성의 추저우(滁州)·허페이역(종점)까지 이동한다. 총 길이 544km, 시속 350km이며, 전체 16개 역으로 이중 10개 역이 새로 생긴다. 이들 10개 역은 바오산역·총밍역·치동시역(启东西站)·하이먼베이역(海门北站)·루가오서역(如皋西站)·황차오역(黄桥站)·타이저우남역(泰州南站)·이정북역(仪征北站)·난징북역(南京北站)·다수역(大墅站)이다.
이 고속철도는 장강 연안·연해 지역 및 베이징-상하이를 이동하며, 완공되면 상하이·난징·허페이 도시권을 잇는 초고속 교통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레일 위의 장강삼각주(轨道上的长三角)’ 구축, 장강 경제벨트 발전, 장강삼각주 통합 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할 전망이다.
<총밍역>

이 가운데 총밍역은 총밍구 청차오진(城桥镇) 완난촌(湾南村) 인근에 위치하며, 역사 규모는 약 1만㎡에 달한다.
<바오산역>

바오산역은 상하이의 4대 기차역이 될 전망이며, 2번째로 2층 짜리 승강장을 설계한다. 2027년 고속철도와 동시에 완공될 예정이다.
바오산역은 상하이 북부 유일의 대형 고속철도 허브로 일일 평균 이용객이 14만 8000명, 연간 이용객은 5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후위롱(沪渝蓉) 고속철도의 출발역이자, 상하이 지하철 19호선의 북부 종점으로 교통의 요지로 자리잡게 된다.
이로써 장강삼각주·장강 경제벨트·연해 경제벨트를 잇는 슈퍼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남쪽으로는 상하이 시내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장강 횡단 교통과 연결되며, 동쪽으로는 푸동 경제 중심지와 연결, 서쪽으로는 장강 경제벨트로 이어진다.
또한 대형 쇼핑몰 허셩후이(合生汇)가 바오산역에 입점해 2027년 동시 개장할 예정이다.
신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