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지 3년이 되는 리우하이수(刘海粟)미술관 신관 건축이 드디어 마무리되었다. 현재 내부 전시 진열 및 전시실 디자인 단계에 들어갔고, 올해 3사분기에 정식으로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거대한 돌 모형으로 조형물의 선이 우아하며 아름답고 의연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구름바다 위에 떠 있는 반석처럼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부드럽고 윤기 나는 옥돌 같고 선이 품위를 지니고 있다. 매우 적절한 대자연의 기교가 표현되었고 리우하이수 작가가 평생을 내세운 “천지 대자연을 보며 정화하고 대작을 이룬다” 신념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신관의 총 건축면적은 12540평방미터로 6개의 전시실이 있고 신식 조건을 갖춘 창고, 브리핑 룸, 도서자료실, 교육활동구역, 예술품 상점 등으로 이루어져있고 2000여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 리우하이수 작가의 작품 및 그의 소장품이 903점이다. 또한 소장품 연구, 전시 진열, 교육 보급, 대외 교류 및 공공서비스 등의 기능을 이 한곳에서 할 수 있다.
비록 주변은 아직 공사 중으로 정신 없지만 미술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개조한 카이차오(凯桥)녹지가 리우하이수 미술관의 문화 예술적 분위기와 어우러지고 정교한 디자인과 함께 “하이수(海粟)공원”으로 탈바꿈 하는 중이라고 한다.
리우하이수 미술관 신관은 창닝구(长宁区) 옌안시루(延安西路) 카이쉔루(凯旋路) 근처로 북쪽으로 중산공원 상업구역과 가깝고 남쪽으로는 동화대학교(东华大学) 및 교통대학교(交通大学)를 둔 상하이 푸시지역 최대의 미술관으로 상하이 예술 좌표 중 하나이다. 총 6개의 전시실 중 4개의 고정 전시실은 리우하이수작가의 작품 과 소장품, 그리고 작가의 예술 인생 및 상하이 미술 역사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고 2개의 임시 전시실은 국내외의 각종 예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리우하이수 미술관은 준공 후 상하이 미술관의 양대 구도를 타파하고 청년 미술관을 대표하는 리우하이수미술관, 근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 현대예술을 대표하는 상하이 당대예술박물관(上海当代艺术博物馆)과 함께 상하이 미술관의 삼파전의 양상을 만들게 되었다.
리우하이수 미술관은 1993년에 착공되어 1995년 3월16일 대중에 정식으로 개방되었고 국내 제일의 개인 이름을 단 시市 규모의 국가 미술관으로 미술관 이름이 이전 국가주석이었던 장쩌민의 서체로 쓰여졌다. 이 미술관은 전액 시의 재정 지급이 된 공익 사업단체로 상하이 시 문화 방송영상 관리국과 정처급(正处级. 중앙부서처장급)에 예속되어 있다.
리우하이수 작가 (1896-1994)
중국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미술교육가로 1912년 우시광乌始光, 장진광张聿光 등과 함께 상하이회화미술원을 설립한 후 상하이 미술전문학교로 바뀐후 교장으로 있다가, 1949년 이후 난징예술학원 원장이 된다. 젊은 시절 그의 작품은 웅장하고 굳센 이미지였다. 중국화도 그렸는데 선이 강하고 철골 같은 힘을 그려냈다. 나중에는 발묵법이 변하며 붓이 날아 그림이 춤을 추는 듯한 기교가 뛰어났다. 평생 중국 미술교육에 힘을 쏟았고, 상하이 미술가 협회 명예 주석과 중국 미술가 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주소: 长宁区延安西路1609号凯桥绿地内(近凯旋路)
문의:(021)62701018
이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