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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하루 15분 주방 정리법
2014-02-12, 11:53:21 life style
추천수 : 293조회수 : 6237
최근 주부 185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가장 정리가 어려운 곳이 어디인지 설문조사를 직접 진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25%, 즉 약 1/4의 주부가 주방이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고객을 만나보아도 주방 정리를 어려워하는 고객이 가장 많으며, 정리 컨설턴트를 교육할 때 역시 주방 정리 교육에 가장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다. 이삿짐을 포장할 때도 주방에는 꼭 별도의 인원이 투입되듯이, 주방은 좁은 공간이지만 물건의 개수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주방 정리가 꼭 필요한 이유는 왜일까? 주방은 주부의 삶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새 집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주부는 다른 공간보다도, 주방의 크기와 쓰임새를 가장 요모조모 따져보고 결정한다. 주부가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공간을 정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하면 피곤한 아침상 준비에도 활력이 생기게 될 것이다.
 
 
 
<주방 정리상태 체크리스트>

다음 중 해당사항에 체크하고 개수를 세어보자.


-밥을 먹으려면 일단 식탁 위를 치워야 한다.

-날마다 쓰는 밥그릇을 꺼내려면 허리를 구부리거나 발돋움을 해야 한다.

-건조대 위에 물컵이 가족 수의 2배 이상 나와 있다.

-예쁜 그릇은 보관해두고 낡은 그릇 먼저 쓰고 있다.

-짝 없는 밀폐용기 뚜껑을 계속 모아두고 있다.

-일회용 용기, 수저 등을 모아둔 것이 싱크대 서랍 하나 이상이다.

-개수구 청소를 한 지 보름 이상 지났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싱크대 위에 꺼내둔 전자기기 중 날마다 쓰지 않는 제품이 있다.

-다른 냄비를 먼저 꺼내야 원하는 냄비를 꺼낼 수 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주방용품은 일단 열어서 쓰고 본다.

7~10개:즐겁게 요리하기엔 너무 비좁은 당신의 주방, 조리대를 비우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4~6개: 잘 정리된 듯 보이는 주방, 동선 등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개선해보자.

0~2개: 늘 깔끔한 주방을 유지하는 당신이야말로 정리의 고수!
 
 
<주방 5단계 정리법>

1)주방 잡동사니 버리기


주방은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종류별로 불필요한 물건을 하나씩만 가지고 있어도 큰 짐이 된다. 안 쓰는 그릇, 짝이 안 맞는 유리잔, 뚜껑 없는 밀폐용기, 3개월 이내에 다 쓸 수 없는 일회용품과 비닐, 냄새 나는 플라스틱 용기, 코팅이 벗겨진 팬이나 냄비 등 꿈꾸는 주방을 방해하는 잡동사니는 처분하자.

2)동선에 맞추어 위치 잡기

주방은 크게 개수대와 조리대, 가열대의 세 가지 기능으로 되어 있다. 물을 사용하는 개수대 근처에는 냄비를, 조리대 근처에는 주방도구를, 직접 불을 사용하는 가열대 근처에는 후라이팬과 양념을 배치한다. 그 이외의 주방용품은 서있을 때 손을 뻗어서 사용할 수 있는 높이부터 중요한 순서대로 크게 자리를 잡아 본다.

3)그릇 수납하기

먼저 날마다 사용하는 것인지 가끔 사용하는 것인지, 손님이 올 때만 사용하는 그릇인지를 구분한다. 손님용 그릇은 세트를 맞추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두고 날마다 사용하는 것을 가까이 두자. 밥그릇은 밥솥 근처에, 국그릇은 가열대 근처에 두면 요리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같은 종류의 그릇은 앞뒤로 수납하여 다양한 종류가 한 눈에 보일 수 있게 배치한다. 접시는 접시꽂이를 이용해 세로로 꽂아 두면 한 번에 꺼낼 수 있어서 편리하다.

4)조리대 정리하기

요리할 자리도 없이 모든 주방전자제품과 조리도구를 꺼내두기 보다는, 매일 사용하는 몇 가지 도구만 최소한으로 꺼내두고 다른 것은 선반에 배치해서 쓰면 좋다. 조리대가 늘 비어 있으면 요리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요리하기 귀찮은 마음도 덜어질 것이다.

5)주방 청소 및 유지

주방은 음식물을 요리하면서도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청결을 지켜야 하는 장소이다. 개수구의 경우 세균이 번식해서 식기를 오염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주방 정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주방용품을 무조건 쓰기 보다는 나의 주방과 어울리는지 한 번 더 고민 후 사용하자.

실제 정리 컨설팅을 진행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함께 실었다. 자세히 보면 날마다 쓰는 꼭 필요한 물건은 다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한결 넓어진 모습으로 정리된 것을 볼 수 있다. 정리 전 주방과 정리 후 주방, 당신은 어떤 모습을 원하는가? 하루 15분씩, 선반 하나씩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곧 이사 가지 않아도 꿈꾸던 주방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 하루 15분 정리의 힘
저자 : 윤선현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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