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뉴질랜드 남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강진 발생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큰 재해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푸른 녹색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나라 뉴질랜드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1년에 5.0이상의 강진이 20회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931년 256명의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당하는 지진피해를 입고 이번에 수백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아픔을 더하고 있답니다.

한국은 1995년 119중앙구조대를 창설해 국내 인명구조는 물론 해외 강진 등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파견돼 빛나는 활약을 해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현장에 파견돼 구조 활동과 지진피해 복구에 참여한바 있으며, 작년 아이티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119 국제구조대’와 PKO ‘반디부대’를 파견해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답니다.

이번 뉴질랜드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소방 방재청 ‘119 국제구조대’가 출정식을 갖고 오늘(2.2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으로 하루 빨리 현지에 도착해 더 많은 생존자를 구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한국정부와 국민들은 뉴질랜드의 지진 피해 아픔과 슬픔을 같이 할 예정이라 합니다.

다시 한 번 지진피해 희생자의 명복과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나 예전과 같이 행복한 삶을 되찾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