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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하는 일본인!
2012-10-29, 14:33:14 정명공대
추천수 : 199조회수 : 2320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일본군위안부 기림비에 26일(현지시간) 일본인 소행으로 추정되는 말뚝 테러가 발생했다. 같은 날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현판에도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우기는 스티커가 발견됐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비슷한 사건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미뤄 조직적인 도발로 보인다는 것이 현지 분석이다.

이번 사건은 테러 방식과 말뚝 모양 등에서 지난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사건과 닮았다.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는 위안부 할머니를 모독한 것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고 도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엄연한 과거 역사를 부정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파렴치한 행위를 미국에서 벌이다니 제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영사관에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도 마찬가지다. 독도에 대한 국제분쟁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다.

습관처럼 말뚝 테러를 자행하는 일본인의 속내를 모르지 않는다. 일본군 병사가 쪼그리고 앉아 있는 여인을 테러하는 모습이 새겨진 뉴저지의 위안부 기림비는 그 자체가 일본인의 수치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림비에 새겨진 대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20여만명의 여성과 소녀들은 끔찍한 인권 침해를 당했다. 이 잔혹한 범죄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우리뿐 아니라 세계 모든 문명국가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다.

그런데도 일본은 반성과 사과는커녕 줄기차게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면서 거액의 투자를 대가로 제시해 세계인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위안부 소녀상에 테러를 가하는 것도 모자라 머나먼 미국까지 찾아가 위안부를 욕보이는 행위는 우리뿐 아니라 전체 미국 시민을 향한 야만적 테러다. 뉴저지 경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고 연방 하원의원이 비난 성명을 낸 것이 단적인 증좌다.

일본의 기림비 말뚝 테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의 비난만 살 것이 뻔하다. 게다가 엄연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말뚝을 그 옆에 세운 것은 일본이 아직도 침략전쟁을 반성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홀로코스트 센터에 독일인이 나치 상징 말뚝을 박은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이번에 미국에서 발생한 야만적 행동은 한·일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을 일본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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