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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각, 같은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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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23:13:37
장똘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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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 같은
시선>
우리는 눈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사물을 이해합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같은 사물과 현상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정보는 같을 지라도
뇌는 자기의 경험과 기준, 관심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엔 사람의 숫자만큼 다른 시각이 존재합니다.
시각(視角) 혹은 관점(觀點)은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을 말합니다.
그에 반해 시선(視線)은 눈이 가는 길이나 방향을 의미합니다.
시각이나 관점이 모두 같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시각이나 관점이 존재하는 것은
획일적이지 않고 개성과 다양성이 존재하는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시선이 다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정과 회사, 단체의 구성원들이 저마다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면
많은 불편과 갈등과 에너지의 낭비를 유발하게 마련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하나의 시선으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호리천리(毫釐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머리카락 만큼 차이가 나중에는 천리 만큼의 차이가 난다는 뜻입니다.
시선의 차이 역시 '실지호리, 차이천리'의 결과를 만듭니다.
시선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고 시선의 각도를 약간만 높여도
나중에 그 결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인생이란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해매지않고 올바른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향감각을 유지하려면
우리 삶에 나침반과 항해지도, 요즘 시대에는 네이게이션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하나의 시선, 하나의 방향으로
모아
단합과 발전으로 나아가는 공동의 네비게이션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모후보의 소통편지 내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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