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 김정일 상을 제정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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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16:58:04
미미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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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93년에도 ‘국제 김일성 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작년에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우상화하기 위해 ‘국제 김정일 상’을 제정했다. 코미디도 이보다 더 웃기는 코미디는 없을 것이다. 북한 당국은 국제사회의 비웃음 같은 것은 애당초 아랑곳 않는 것 같다. 북한이 ‘국제 김정일 상’을 만든 명분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과 세계 자주화와 평화 실현 그리고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외국의 저명인사들을 기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김정일은 이런 취지에 정면 배치되는 인물이다. 김정일은 공식후계자로 지정된 1980년 이래 31년간 북한의 실권자로서 군림하면서 300만 명을 굶겨죽이는 등 내부적으로 최악의 폭압통치를 하였고, 대외적으로는 핵과 미사일 개발과 각종 테러와 도발로 분란을 일삼아온 인물이었다.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까지 국제 김정일 상을 제정한 것은 최근 북한이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고 장거리로켓을 발사하여 국제사회의 고립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일환일 것이라는 것이란 시각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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