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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CPI 7개월 만에 최고치(3%) 기록: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

[2013-10-14, 23:39:41] 상하이저널
1. 9월 CPI 7개월 만에 최고치(3%) 기록: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
 
 ㅇ 국가통계국이 10.14(월)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2.6%)과 시장예상치(2.9%)를 상회하는 3.1%(전년 동월 대비)로, 금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특히 식품가격 상승이 두드려져 계란, 채소, 과일 및 돼지고기 가격은 8월에 비해 각각 7.9%, 6.7%, 5.4%, 2.2% 상승
   - 非식품 가격도 전월 대비 상승세를 시현하여, 의류는 1.2%, 가솔린과 디젤유는 각각 2.8%와 2.9% 상승하였으며, 여행상품 가격도 2.8% 상승
    ※ CPI 추이 : ‘13.5월(2.1%), ‘13.6월(2.7%), ‘13.7월(2.7%), ‘13.8월(2.6%)
 
 ㅇ 국가통계국 도시국 위추메이(余秋梅) 시니어 통계전문가는 추석과 국경절 연휴, 계절적 요인과 일부 지역의 기상재해 등으로 식품가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 9월 CPI가 3%선을 돌파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
    ※ 국가통계국은 9월 CPI 상승에 대한 식품가격의 기여도는 63%라고 발표
   - 교통은행 탕젠웨이(唐建偉) 애널리스트는 9월 추석과 10월초의 국경절 연휴로 인해 非식품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던 것도 CPI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ㅇ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컨설팅연구부 왕쥔(王軍) 부부장은 4분기에도 CPI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의 경제성장 속도와 통화량 등을 고려해볼 때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
    ※ 인민은행이 10.14 발표한 9월말 기준 광의의 통화량(M2)은 107조 7,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8월보다 증가세는 0.5%p 둔화)하여 비교적 안정된 수준
   -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뉴리(牛犁) 주임은 4분기 CPI가 3.0-3.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럴 경우 금년 전체 CPI는 3.0% 이하가 되어, 연초 물가상승률 억제 목표치인 3.5%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 9월말 현재 외환보유고 3조 6,600억불: 역대 최대치 경신
   (新華社, ‘13.10.14)
 
 ㅇ 인민은행이 10.14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9월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분기보다 1,600억불 증가한 3조 6,600억불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2위 일본의 약 3배)
    ※ 분기별 외환보유고(전분기 대비 증가량) : '12년 말 3.31조불, '13.1분기 3.44조불(1,300억불), '13.2분기 3.5조불(600억불), '13.3분기 3.66조불(1,600억불)
 
 ㅇ 전문가들은 3분기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원인으로 ▲ 무역수지 흑자 및 FDI 확대 지속, ▲ 위안화 환율 상승, ▲ 중국기업의 해외차입 증가 등을 지목
   - 3분기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615억불로 1분기(430억불)와 2분기(657억불)에 이어 흑자추세를 지속하였으며, 7, 8월 실제 이용금액 기준 FDI 금액도 177억불을 기록
   -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자본유입으로 중앙은행의 매입외환량이 증가하였으며, 위안화 강세 속에서 은행들이 외환 매매를 서두른 것도 외환보유고 확대에 기여
   - 중국 국내외 금리 차이로 인해 중국기업들의 해외자금 차입이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제시
 
3. 재정부, 화북지역 대기질 개선 위해 50억 위안 투입: 대기질 개선노력 본격화 예상
   (新京報, ‘13.10.15)
 
 ㅇ 재정부 경제건설국은 10.14 베이징-텐진-허베이(京津冀) 지역과 산시(山西), 산둥, 네이멍구 등 화북지역 6개 성(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중앙 재정 5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
   - 상기 자금은 각 지역의 오염물질배출 감소량, 오염물질처리 투입정도, 초미세먼지(PM 2.5) 농도 하락 비율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배될 예정
   - 전체 50억 위안 중 20억 위안은 오염정도가 가장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수준 낙후로 인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이 어려운 허베이성에 집중할 계획
    ※ 금년 8월 베이징-텐진-허베이 지역 소재 13개 도시의 대기질 평균수준 하회 기상일수는 전체의 65.4%로, 2.7%는 심각한 오염 수준을 기록
   - 재정부는 금년 연말 상기 6개 지역의 대기질 개선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후, 목표 달성 지역에 대해서는 장려금의 형식으로 투입비용을 지원하는 반면, 목표 미달성 지역에 대해서는 지원금 삭감 등의 불이익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설명
    ※ '13.9.18 환경보호부와 베이징, 텐진, 허베이, 산시, 산둥, 네이멍구 등 6개 지방정부는 '대기오염방지 목표책임 서약서'에 공동 서명함.
 
ㅇ 베이징 공중, 환경 연구센터 마쥔(馬軍) 주임은 2017년까지 5년간 대기질 개선을 위해 1조 7,000억 위안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정부 계획과 비교해볼 때, 금번에 책정된 50억 위안은 매우 적은 금액이지만, 하나의 선례로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
   - 한편 대기질 개선성과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첨언
    ※ 환경보호부 저우셩센(周生賢) 대변인은 지난 7월말 대기질 개선사업을 위해 2017년까지 약 1조 7,000억 위안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음.
 
4. 국무원, 헬스케어 산업 육성 계획 발표: 2020년까지 8조 위안 규모로 확대 계획
   (經濟參考報, ‘13.10.15)
 
 ㅇ 국무원은 10.14 발표된 '헬스케어 산업 발전 촉진 의견(이하 '의견')'을 통해 2020년까지 합리적 구조와 풍부한 내용을 갖춘 기본적인 헬스케어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규모도 8조 위안(1.3조불)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 제시
    ※ 헬스케어 산업이 GDP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들(미국은 약 17% 상회)과 달리 중국의 헬스케어 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처해있는 상황
 
 ㅇ 의견은 동 산업 육성을 위해 ▲ 진입장벽 완화, ▲ 금융업의 헬스케어 산업 지원 역량 강화, ▲ 관련 산업 육성, ▲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구체방안 설정
   - 노인, 아동, 간호병원 등에 대한 개업, 의료보험기관 지정 등의 심사 및 비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시장진입 장벽을 지속적으로 완화
   - 금융기관의 헬스케어 산업 지원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상장 융자 및 회사채 발행 지원
   - 혁신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약재 연구 및 산업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의료기기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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