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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상하이 발전 기여 한국인 2명 ‘백옥란상’ 수상

[2017-09-08, 11:43:53]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9월8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발전 기여 한국인 2명 ‘백옥란상’ 수상
상하이시 농업과학연구원 객좌연구원인 이강섭 박사와 상하이 민항구중의의원 홍원숙 박사가 상하이시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을 수상했습니다. 이 박사는 한국 농촌진흥청 국입농업과학원에서 농작물 유전과 분자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이 박사와 상하이 농과원이 함께 개발한 고칼슘 벼 생산 기술은 그 해 상하이시 과학기술발명상 3등에 입상했습니다. 혈당 강하기능을 가진 저항성 전분 벼 돌연변이인 ‘강당도 1호(降糖稻1号) 품종을 개발하고 기업과 협력해 상업화에 성공해 5000만 위안(86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 연구 성과는 올해 상하이시 과학기술발명상 1항에 등록됐습니다. 상하이 외국인 중의사 1호인 홍 박사는 1998년 상하이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동대학 대학원에서 중의 내과 소화기 전문 임상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민항구중의의원에 근무하면서 한국인과 중국인 환자의 질병 치료에 전념하며 공익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한중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와 협력에 힘쓰며 중의약 문화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 삼성, 중국 캉더신과 무안경 3D 제품 개발
지난 6일 삼성전자가 중국 선전거래소 상장사인 캉더신복합재료(康得新)와 무안경 3D 사업 협약식을 베이징에서 가졌다고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양사는 공동으로 무안경 3D 기술을 응용한 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며 빠르면 연말에 제품까지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무안경3D 기술은 개인 휴대 단말기(휴대폰, 노트북, PAD), 상업용 전시(광고, 광고보드, 게임기, 의료장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캉더신은 무안경 3D 기술 개발 회사이며 자회사 동방스제(东方视界)를 통해 3D+VR 서비스를 운영하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에르메스도 중국 월병시장에 도전장 내밀어
중국인들은 중추절(추석)에 가족과 지인에게 월병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중추절로 중국 월병 시장에 식품과 관련이 없는 기업들까지 진출하며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동방망이 보도했습니다. 자금성으로 잘 알려진 고궁(故宫)은 한 월병회사와 손잡고 ‘고궁월병’을 출시했습니다. 온라인 개인방송 사이트인 ‘비리비리’도 월병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해 소비자들을 놀래켰습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디올, 펜디 등도 앞다투어 브랜드 월병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명품 브랜드까지 눈독 들이는 중국의 ‘월병경제’ 규모는 2016년 기준 판매량은 총 27만 개로 매출은 130억 위안(2조 26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월병업계의 평균 마진율은 40% 이상입니다.

4.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 선전, 한국 기업 위협
중국의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전자보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부품사 오페이광(欧菲光,O-film Tech)은 지난해 전세계 지문인식 모듈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해 기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제공하는 지문인식 모듈이 급격히 늘면서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화웨이, 오포(OPPO), 비보(VIVO)등 중국산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관련 부품 중국 기업들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급격히 개선되면서 일부 분야에서는 한국보다 앞서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화웨이, 오포, 비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중국 쉰위광쉐(舜宇光学, sunny optical)는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듀얼카메라 기술을 앞세워 엘지, 샤프, 삼성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을 두고, 한중 스마트폰 부품업체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5. 페이스북, 중국 진출 가속화…상하이에 둥지 틀까?
SNS의 대명사인 페이스북(Facebook)의 중국 진출설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신랑재경은 뉴욕타임즈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최근 상하이에서 사무실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주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면서 페이스북의 중국 지역 기타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중국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현재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중국 시장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해당 광고 업무는 홍콩 대표처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아시아 광고 사업 중 중국 시장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 중국 주류소비 빅데이터…맥주 일상화, 와인소비 증가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NBData)와 알비바바 티몰은 지난 5일 공동으로 ‘중국인의 술잔, 2017 티몰 온라인 주류소비 데이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온라인 주류 구매자가 42% 늘었으며, 이중 90년대 생(90后)과 80년대 생(80后)이 7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류 매출액은 연간 약 4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 모바일 구매가 8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쓰촨성, 안후이성, 상하이가 온라인 주류 구매 최다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구매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시장(西藏), 칭하이, 안후이, 허이롱장, 쓰촨 순입니다. 주종별 최다 판매 브랜드를 살펴보면, 바이주는 마오타이(茅台), 맥주는 칭다오(青岛), 황주는 구웨롱산(古越龙山), 와인은 펜폴즈(Penfolds)로 나타났습니다.

7. 中대학생 창업률 선진국의 2배
중국 시안 전자과기대학에서 제3회 ‘인터넷+’ 대학생창신창업대회 결선이 오는 16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총 2241개 대학 37만개 프로젝트에 150만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대회 규모가 전년 대비 약 3배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해외 대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미국, 영국, 일본 등 25개 지역 116개 대학팀이 참가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 창신창업교육 개혁으로 대학 졸업 후 창업을 하는 졸업생 비율이 3%로 선진국 1.6%보다 두 배 가량 높다고 밝혔습니다.

8. 中 딸 이름을 게임명 ‘王者荣耀’로 지은 아빠
최근 중국에서 딸의 이름을 유명 게임명을 따라 ‘왕자영요(王者荣耀)’라고 지은 아빠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입니다. ‘왕자영요’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펜타스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8월1일 산시성 후현(户县)에서 출생한 여아의 거주등록증에 정확히 ‘왕자영요’라는 이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펑파이 뉴스에 따르면 아빠는 아이의 아빠는 IT업계 종사자로 평소 ‘왕자영요’ 게임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자영요 한정판 아이폰7이 출시되고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 문제로 셧다운제가 도입되는 등 중국 최고의 인기 게임입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자라서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을 텐데 걱정이다”, “아무리 게임이 좋아도 그렇지 딸의 이름을 이렇게 짓다니”, “아이가 커서 아빠를 원망할 걸”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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