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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中 300년 역사 '동인당' 유통기한 지난 꿀 논란

[2018-12-17, 11:15:14]
중국은 지금… 2018년 12월 17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300년 역사 '동인당' 유통기한 지난 꿀 논란
300년 역사의 중의약방 베이징 동인당(同仁堂, 통런탕) 제조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꿀이 대량 발견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장쑤광전(江苏广电) 방송국이 폭로한 영상에 따르면, 동인당 꿀 제조공장에서 발견된 대량의 유통기한이 지난 꿀은 대외적으로 양봉 농민에게 반환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모두 회수한 뒤 재포장해 원료 창고로 보내졌습니다. 심지어 지난 9월 관련 행위가 문제가 되자 한 달 뒤 동인당이 해당 꿀의 생산 날짜를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동인당은 즉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꿀 위탁 생산 과정 중 감독을 소홀히 한 심각한 문제가 존재했다”며 “이미 자회사 옌청진펑에 꿀 생산∙가공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문제의 꿀은 봉인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中 최고 여행지 '상하이' 선정
상하이가 올해 중국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습니다. 펑파이신문은 15일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5회 중국관광발전베이징대화∙광저우포럼’에서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에 근거한 최고 여행지 순위가 발표됐다고 1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고 여행지 순위는 베이징 제2외국어학원의 중국문화관광 빅데이터 연구원에서 국내 349개 도시(홍콩, 타이완 불포함)를 대상으로 온라인 평판, 산업 발전, 투자 가치 등 42개 지표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정됐습니다. 순위에 따르면, 중국 최고 여행 도시 영예의 1위는 상하이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베이징, 쑤저우, 항저우, 선전, 광저우, 난징, 충칭, 샤먼, 청두가 순서대로 2~10위를 석권했습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각각 칭다오, 톈진, 닝보, 시안, 산야, 정저우, 우시, 우한, 동허, 후저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3. 한국화장품 대량 밀수하다 '덜미'
설화수, 후, 라네즈 등 한국브랜드 화장품을 대량으로 밀수하려던 일당이 중국 톈진(天津)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중국경제망 14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브랜드 화장품 31만건을 화학섬유로 가장해 중국으로 밀수하려던 일당 8명이 검거됐습니다. 올 3월 톈진세관은 '화학섬유'로 신고된 컨테이너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컨테이너를 열어 확인결과 31만건에 달하는 한국화장품들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치로는 1600만위안에 이릅니다. 세관 관계자는 "밀수화장품들은 검사검역을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품질, 안전성 등에서 모두 안심할 수 없다"면서 "시중에서 유통되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소비자들은 애프터 서비스조차 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화장품 밀수로 8명이 적발되고 이 중 5명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4. 일본서 기능직 외국인 근로자, 8년간 174명 사망
지난 8년동안  일본에서 기능직 인턴으로 일하다 사고 및 질병으로 사망한 외국인이 17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98명이 중국인으로 밝혀졌다고 14일 환구망이 보도했습니다. 일본법무성이 기업 및 단체 보고서를 토대로 통계를 진행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사망자 174명은 당시 18~44세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베트남 46명, 인도네시아 12명, 필리핀 6명, 태국 4명, 미얀마 3명, 몽골 3명, 라오스 2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외국인 인턴 제도의 어두운 이면을 밝혀야 하며 실제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재발방지도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상하이경찰, 보이스피싱 TOP 6수법 공개
상하이 공안 당국이 올 11월말 기준 상하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수법 6가지를 공개했다고 신민만보가 보도했습니다. 서비스 센터 직원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공안국∙검찰 등 사법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아르바이트나 신용상승을 빌미로 한 보이스피싱, 인터넷쇼핑 관련 보이스피싱, 지인이나 상사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대출 및 재테크를 빙자한 보이스 피싱 등입니다. 이 중에서도 '서비스 센터'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전체의 20%를 점할 정도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보이스피싱은 △모르는 전화번호, SNS 등을 통해 피해자와 연락 △ 기존 인터넷쇼핑몰 플랫폼 등이 아닌 다른 곳으로 유인 △신분증 사진, 은행카드 번호, 비밀번호, 인증메시지 등 중요 정보를 요구 △인터넷 대출 플랫폼 사용 유도 △재촉 및 환불 불가 협박 등과 같은 5가지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6. 중국 연예계도 ‘빚투’? 류더화 사기 연루설
한국 연예계가 ‘빚투’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배우 겸 가수인 4대천왕 류더화(刘德华)가 사기설에 연루되었습니다. 마오옌오락(猫眼娱乐)을 비롯한 다수 중국 매체는 홍콩 언론보도를 인용해 최근 여러명의 남성이 길거리에서 리우더화 회사를 상대로 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들은 홍콩 번화가인 구룡완에서 “내 피 같은 돈을 돌려줘라”는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들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A라는 회사가 올해와 내년 류더화 콘서트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투자 양도 약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약이 일방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해당 회사는 현재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이미 제작된 콘서트 포스터에서도 회사명이 이름이 지워진 상태입니다. 류더화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류더화가 이런 방법으로 사기를 쳤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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