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미세먼지 농도 5년 새 36% 감소

[2021-01-15, 13:51:07]

상하이의 공기가 2015년보다 크게 깨끗해졌다.


15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14일 열린 상하이시정부 뉴스 브리핑에서 지난해 상하이 생태 환경 품질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연평균 상하이 미세먼지농도(PM2.5)가 역대 최저치인 32μg/m3 )를 기록했다. 2015년보다 36% 낮아진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상하이 화학적 산소 요구량, 암모니아질소 이산화유황 질소 산화물 등 대기오염 유발 주요 4대 물질 배출량이 2015년 보다 각각 68.1%, 38.1%, 46.6%와 28.2% 감소했다. 모두 중국 정부가 규정한 배출량 감소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주요 오염물질 배출이 계속 감소하면서 상하이 생태 환경 품질은 계속 개선되었다. 2020년 상하이 공기품질지수(Air Quality Index)는 87.2%로 2015년보다 11.6%p 상승했다. 상하이시 삼림 녹지율은 18.49%에 달했고 1인당 평균 공원 녹지 면적은 8.5평방미터에 달했다.


상하이의 하늘은 더욱 파랗고, 땅은 더욱 푸르고, 물은 더 맑아지며 상하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한 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상하이 시민들의 상하이 생태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78.1점으로 2015년보다 11.6점 상승했다.


다만 아직까지 상하이 환경 개선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최근 들어 가을, 겨울철에도 상하이의 대기 오염이 ‘나쁨’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하이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오존이 미세먼지보다 대두되고 있다. 2020년 상하이의 PM2.5지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날은 17일이었지만 오존 기준치 초과일은 27일에 달했다.

 

상하이시 생태환경국 보궈창(柏国强)엔지니어는 “아직 상하이의 대기질 수준은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상하이 에너지, 산업, 교통 분야 등에서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2.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3.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4.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5.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7.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8.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9.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10.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경제

  1.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2.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9.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10.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사회

  1.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