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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플러스 겨울방학 특강 설명회 개최

“영어 공부의 기본은 양질의 컨텐츠의 인풋(리스닝, 리딩)을 통한 자연스러운 아웃풋(스피킹, 라이팅)을 가능케 하는 것에 있다.”

영어전문학원 탑플러스의 양선기 원장이 6일 겨울방학 특강 설명회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어느 한 영역이 아닌 네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우선돼야 하는 영역으로는 ‘리딩’을 꼽았다. “리딩을 통해 단어와 표현, 문법에 대한 감을 잡은 후에 리스닝으로 귀가 트이고 나면 자연스레 입이 열리고 글이 써진다.”

이날 양원장은 학부모들이 흔히 갖고 있는 영어공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한편, 초․중․고 시기별 학습 전략을 소개했다.

시기별 영어 학습전략

초등학생: 영어의 틀을 잡아야 하는 시기
좋은 컨텐츠를 많이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일기 쓰기를 통해 통문장과 문단을 암기하는 것이 말하기의 기초가 된다. 일기 쓰기 단계에서 좀 더 발전하면 기본 에세이를 작성하게 한다. 이 때 첨삭을 최소화 하고 스스로 반복해서 다시 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생: 스피킹과 리스닝이 완성되고 논리력이 크게 향상되는 시기
어휘량을 늘리고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리스닝, 라이팅 모두 ‘요약해서 작성하는 것’을 훈련해 토플과 SAT 수준의 실력을 완성한다. 리스닝과 라이팅은 별개의 학습이 아니다. 주어진 내용을 읽거나 듣고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스로 핵심 문장을 요약해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등학생: 자신의 대입 전략에 맞춰 목표로 하는 영어 점수에 도달해야 하는 시기
토플, SAT, 텝스, 특례 지필 등 각자의 목표에 따른 시험과 점수를 설정, 해당 시험 응시를 위한 대비 학습을 진행한다. 목표 수준에 달성한 후에는 논술 시험 및 영어 인터뷰를 준비해야 한다.

탑플러스 겨울방학 특강

19일부터 시작되는 탑플러스 겨울방학 특강은 양 원장이 강조한 대로 전 영역의 균형 잡힌 커리큘럼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에서도 특강은 아웃풋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과 별개로 진행되는 정규 수업이 인풋에 중심을 뒀기 때문이다. 

양 원장은 “겨울방학 특강은 단순히 수업 시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소 4차례 이상의 반복 학습을 통한 장기기억을 유도하는 동시에 하루 3시간 수업, 3시간 스터디로 이뤄져 그날 배운 것을 모두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