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외환(外环)선 내 지역에서는 불꽃 놀이를 볼 수 없다.
상하이는 2014년 와이탄에서 압사사고가 발생 후 안전상의 문제로 신년맞이 행사를 취소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여러 관광지에서 연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고 신랑신문(新浪新闻)이 12일 보도했다. 시내 곳곳에서 등불 행사가 열리지만 불꽃 놀이는 볼 수 없다.
상하이 세계금융센터(SWFC, 上海环球金融中心)는 새해 맞이로 매일 저녁 5시부터 빛을 이용한 행사를 열고 있다. 헝롱광장(恒隆广场)은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신비의 선물 아틀리에(奇幻礼物工坊)’를 신년 행사로 내놓았다. 행사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 된다.
불꽃 놀이를 보고 싶다면 외환선 밖의 외곽지역으로 가야한다. 해피벨리(환러구, 欢乐谷)는 야간 이벤트로 등불행사 및 불꽃놀이를 매일 저녁 진행한다.
상하이는 2015년 12월 폭죽안전관리조례를 통과시킨 후 외환선 이내 지역의 폭죽 및 불꽃 놀이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임효영 기자
上海环球金融中心: 世纪大道100号
恒隆广场: 上海市徐汇区虹桥路1号
欢乐谷: 上海市松江区佘山旅游度假区林湖路888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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