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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양회(两会), ‘아이들 학업부담 줄여라!’

[2017-01-16, 13:56:26]

3월 예정된 전국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전국 31개 성(省)∙시∙자치구에서 지방양회가 본격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전국양회는 매년 3월 초 한 해의 정치, 경제 운영방침을 결정짓는 최대 정치행사다. 양회에 앞서 치러지는 지방양회에서는 새해 발전 계획과 정책 목표를 검토한다.

 

상하이시 제4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가 15일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韩正) 상하이시 서기는 “아이들이 너무 수고가 많다. 학업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오후 젠핑중학(建平中学)의 교장인 양전펑(杨振峰) 대표는 교육의 질 개선, 평준화, 교사처우 개선 등 교육관련 7개 항목을 건의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전했다.

 

그의 건의 사항을 경청한 한정 서기는 “제기한 7개 항목이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아이들에 관련된 내용이 부족하다”면서 “아이들의 부담을 줄여야 하지 않겠나? 내가 한 가지 사항을 추가하겠다. 또한 이 항목이 첫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교육은 아이들과 연관되며, 이는 곧 우리 민족의 미래와 연관된다”고전했다. 따라서 정부는 교육분야를 제대로 파악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요즘 아이들은 너무 수고가 많다. 아이들의 학과 및 공부 시간은 학부모들의 근무 시간 보다 더 길다”면서 “아이들의 학업부담을 줄이길 사회에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하며, 일부 과외학원 중에는 자격미달의 불법학원 들이 난립하면서 학생들을 잘못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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