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26일(수) 상해대한노인회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2만 위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노인회 강령과 노인회 찬가를 함께 합창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영희 회장은 한국상회 회장으로 취임하고 상해대한노인회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노인회 회원들을 위한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이에 상해대한노인회 전임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한 송영희 회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상하이 한인 사회에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겠다며 화답했다.

상해대한노인회는 10여년동안 매년 봄, 가을에 깨끗한 길거리 만들기 활동으로 도로를 청소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대해 송영희 회장은 최근 한인사회에 대한 경직된 중국 현지인들의 반응을 바꾸기 위한 활동을 영사관과 고민 했었는데, 이미 노인회에서 한중 사회에 공익이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식이 끝난 후, 회원들은 한국상회 안태호 상임고문이 매주 수요일 제공하는 식사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편집부 인턴 김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