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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들으며 배운다

[2014-07-19, 05:00:00]
다큐멘터리와 강연으로 채우는 똑똑한 방학
 
입맛, 공부할 의욕 떨어지는 더운 여름.보기만해도 군침 도는 다큐멘터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몇 권의 책을 읽어낸 듯한 효과가 있다.
 
1. 舌尖上的中国2(혀끝으로 만나는 중국2)/CCTV/8부작/2014년도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2’는 중국인과 음식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다. 제작기간만 1년 반, 총 8편에 걸쳐 150명의 인물과 300여 종의 음식을 다뤘다. 2년 전 CCTV 다큐멘터리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이 전국을 풍미한 후 나온 두 번째 시리즈다.음식을 통해 중국의 유구한 역사를 이해하고 싶다면 첫 번째 시리즈를 먼저 찾아 볼 것을 추천한다.
▶www.youku.com에서 ‘舌尖上的中国’검색
 
2. 한국경제 선정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베스트20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분석하라.” 자타공인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한곳에 모여있는 TED. ‘널리 퍼져야할 아이디어’라는 재단의 모토처럼 언제 어디서든 강연자들의 혁신과 실천을 배울 수 있다. 아래는 한국경제매거진에서 선정한 ‘경영인의 지식 충전을 위한 TED 20선’이다. 관심이 있다면 찾아볼 것을 권한다.
▶www.ted.com, 해당 주제 검색
 

순위

강연자

주제

1

로리서더랜드(광고계의 구루)

광고쟁이에게 배우는 인생 교훈(Life Lessons from an Ad Man)

2

말콤글래드웰(작가)

스파게티 소스 제조사 캠벨의 소비자 분석(Spaghetti sauce)

3

세스 고든(작가)

시장에서 실패한 아이디어들(Standing out)

4

댄 아일리(행동경제학자)

우리는 스스로 결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가(Are We In Control of Our Own Decisions?)

5

존 거지마(트렌드 전문가)

오늘날 소비자의 전환(The Post-Crisis Consumer)

6

빌 게이츠(MS 창업자, 자선사업가)

탄소 배출 0을 위한 에너지 혁신(Innovating to Zero)

7

딘카멘(발명가)

발명의 근원, 감성(The Emotion Behind Invention)

8

찰리리드비터(싱크탱크 연구원)

창의성, 혁신, 상호작용 그리고 협력(Innovation)

9

요차이벤클러(법률 전문가)

위키피디아, 리눅스 사례로 보는 오픈 소스 경제(the new open-source economics)

10

레이앤더슨(카펫회사 CEO)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논리(the Business Logic of Sustainability)

11

캐머론해럴드(벤처기업가)

아이를 기업가로 키우는 법(Let’s raise Kids to be Entrepreneurs)

12

존 도어(벤처 투자가)

그린 테크놀로지의 혜택과 구제책(Salvation and Profit in Greentech)

13

잰 칩체이스(노키아 연구원)

인간의 행동 패턴에 접목한 모바일 기술(Our Mobile Phones)

14

리처드브랜슨(버진그룹 회장)

버진그룹의 성공 스토리(Life at 30,000 feet)

15

세르게이브린, 래리 페이지(구글 창업자)

구글의 성공 스토리(Google)

16

베리 스와츠(심리학자)

선택의 모슨(the Paradox of Choice)

17

크리스앤더슨(WIRED 편집장)

테크놀로지의 4단계 주기(The 4 Key Stages of Technology)

18

제프베조스(아마존 CEO)

미래 웹 혁신(the Next Web Innovation)

19

칩 콘리(호첼 사업가)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들(Measuring What Makes Life Worthwhile)

20

팅 브라운(IDEO CEO, 디자이너)

창의성과 놀이(creativity and play)


3.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순간들‘역사저널 그날’/KBS/방영주(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5분)
 
역사 프로그램에서 강세를 보이는 KBS가 지난해부터 방영을 시작한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순간을 재종명한다는 것이 기본 컨셉이다. 기존 역사 프로그램이 지식 전달의 다큐멘터리 요소가 강했다면 이 프로는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시인, 영화감동 등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토크 형식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된다. 딱딱한 정보 전달이 아닌 역사적 인물 내면의 생각과 심리를 들으며 재밌게 이해하는 역사 프로그램.

▶www.koreayh.com홈페이지에 접속, ‘역사저널 그날’ 검색
 
3. 인사이트 아시아-누들로드/KBS/6부작/2008-2009년도
 
국수를 통해 본 인류 음식의 문명사를 알아본다. 아시아의 면이 대륙과 문화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중국 내륙의 숨겨진 오지부터 아시아 중근동 유럽 10개국을 2년 동안 탐사 취재했다.

▶www.kbs.co.kr
 
4.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KBS/5부작/2013년도
 
우리는 왜 공부하는가? 인류의 공부에 대한 열정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공부를 하는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공부하는 인간’은 문화권마다 각기 다른 공부의 목적과 기원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시작한다. 총 5편에 걸쳐 공부의 역사를 알아보고,미국 최고의 대학 하버드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공부와 문화에 대해 서도 알 수 있다.

▶www.kbs.co.kr
 
6.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CBS/2011~
 
한국판 TED ‘세바시’. 한국 강연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www.cbs.co.kr
 
 

▷김현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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