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자 제품 구입은 쉬쟈후이(徐家汇)에서..

[2008-05-13, 02:01:09] 상하이저널
 상하이에서 전자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상하이 푸시(浦西)의 상업중심지인 쉬쟈후이(徐家汇)를 찾아가자. 음식, 패션 등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에는 대규모의 전자 상가 메이뤄청(美?城)이 있다. 커다란 지구본 모양의 메이뤄청은 그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다국적 가전 전자 회사의 홍보 및 판매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새로운 것에 민감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타이핑양디지털(太平洋数码),Best Buy와 함께 커다란 전자제품 왕국을 형성하고 있는 메이뤄청은 지하철 1호선 출구와 통하여 있어 찾아갈 때 지하철을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다.

현란한 제품 광고와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에는 제품 홍보에 한창인 매장 주인과 좋은 제품을 하나라도 싼 가격에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흥정소리로 가득하다.

MP3,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휴대폰 등 각종 전자제품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거의 모여있기에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 비교가 편리하다. 여러 브랜드의 경쟁 때문인지 가격 또한 시중의 대리점이나 까르푸와 같은 대형 마트보다 저렴한 편이다.

고객 한 사람에게 마다 자신의 매장 제품의 우수성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서비스 또한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충동 구매는 금물, 고가의 디지털 제품인 만큼 꼼꼼한 품질확인과 가격 비교는 필수이다.

중국어에 자신이 없고 바가지 요금을 쓰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메이뤄청 옆 육교 건물과 연결되어 있는 Best Buy를 찾아가자. 정찰제로 운영하는 Best Buy 상가를 먼저 둘러보고 이곳의 가격대를 미리 알고 다른 전자상가를 찾아가는 것이 바가지 요금을 쓰지 않는 현명한 쇼핑 방법이다.

요즘 누구나 하나쯤 휴대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는 메뤄청 지하 1층, 지상 1층에 큰 규모의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렌샹(联想)과 같은 중국 토종 브랜드는 물론 캐논(CANON), 니콘(NIKON), 올림푸스(OLYMPUS), 소니(SONY), 후지(FUJIFILM), 파나소닉 코닥(KODAK), 삼성 등 디지털 카메라 매장들마다 북적이는 인파들에 발 디딜 틈이 없다.

알아서 백여위엔정도의 가격을 내려주는 매장이 있는가 하면 정가라고 딱 잘라 말하는 매장도 있다. 백여위엔이하의 가격흥정은 어렵다.

메이뤄청 지상 5층은 휴대폰 전문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토로라, 노키아 등 외국 유명 브랜드는 물론 삼성 애니콜, LG 휴대폰도 찾아볼 수 있다. 요즘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 감각 있는 디자인의 삼성 휴대폰이 인기라고 매장 주인이 소개하여 준다.
 
메이뤄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타이핑양 슈마는 지하1층에서부터 5층까지 여섯개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하1층에는 MP3와 카메라 등의 영상음향 장치를, 1층에는 유명 브랜드 노트북과 관련소모품을, 2층에는 전자사전과 MP3, 카메라, 프린트, 스피커 등 디지털 관련 상품을 팔고 있다. 3층에는 컴퓨터와 소모품, 소프트웨어를 팔고 4층에는 핸드폰을 팔고 있다. 5층에는 노트북을 팔고 있다.

여러 상점들이 경쟁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흥정을 통해 보다 싼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시대, 사람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디지털 제품들, 상하이에서 믿고 안전하게 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쉬쟈후이 전자상가에 하루쯤 시간 내어 다녀오자.

▷김수란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2.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3.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4.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5.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8.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9.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10.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경제

  1.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2.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6.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7. 스타벅스, 포장비 개당 1元 올리고..
  8.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9.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10.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사회

  1.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2.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3.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4.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5.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6.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7.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10.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6.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