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맹견 목줄ㆍ입마개 안하면 과태료 최고 100만원

[2012-11-17, 23:00:00]
 
도사견ㆍ아메리칸 핏불 테리어ㆍ로트와일러 등
 
이르면 내년부터 맹견을 데리고 외출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으면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볼 케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개'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규정돼 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사나운 개가 다른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맹견에 대한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를 탈출한 개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의원입법으로 법안을 개정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맹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개가 사육장소에서 탈출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개를 공개된 장소에 내버려두거나 유기해서는 안 된다. 또 개를 데리고 나갈 때는 목줄은 물론, 입마개를 해 다른 사람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런 맹견 관리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 경남 김해에서 80㎏짜리 사자견이 출근길 시민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달 12일에는 공장 경호견이 탈출해 5살짜리 여자어린이와 어머니를 공격했다.
 
지난 6월27일에는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맹견이 주민과 소방대원을 물어 부상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맹견 관리의무 강화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맹견 관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원문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운전면허코스 내달부터 4개로↑…내비 음성안내 2012.10.29
    태블릿PC 도입…점수 실시간 입력해 시험 직후 합격 확인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코스가 내달부터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도로주행코스 안내는 함께 탑승한 채점관 대..
  • 운전중 DMB 켜놓으면 범칙금 최고 7만원 2012.10.22
    내년 3월부터…교통정보 안내 등은 제외 내년 3월부터 운전 중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등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 기기를 켜놓기만 해도 최고 7만원의 범칙금..
  • 의료실비보험 가입시 꼭 알아야 할 사항은? 2012.10.17
    현재 필수보험으로 가장 먼저 추천되는 것이 의료실비보험이다. 현대과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건사고가 많아지는 요즘같은 시기에 의료실비보험은 꼭 가입해야만...
  • 앞으로 제주도 들어가면 ‘세금’ 내나 2012.10.16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환경자산 보전 협력금을 부과 징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종의 ‘입도세’에 해당하는 셈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
  • <올바른 연금저축 가입 문답풀이> 2012.10.15
    연금저축 상품에 일단 가입했다면 중도해지는 금물이다. 22%의 높은 세율로 세금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