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길…전년比 6.3% 증가

[2024-06-11, 11:40:49]
올해 단오절 연휴(6월 8일~10일) 국내 여행길에 오른 중국인이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중국 문화관광부가 10일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단오절 연휴 전국 국내 관광객이 총 1억 1000만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중국 국내 관광 지출은 403억 5000만 위안(7조 6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현지 온라인여행사(OTA)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단오절 연휴 핵심 키워드로 ‘민속 여행’이 꼽혔다. 용선(龙舟) 경기, 워터파크, 래프팅, 갯벌 체험 등 수상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이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청(同程)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기간 각지 워터파크 예약 열기는 전년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도시공원 내 패들보드(SUP), 에어보트 등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목적지 별로 보면, 국내 호텔 예약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순서대로 베이징, 청두, 광저우, 선전, 충칭, 상하이, 시안, 쑤저우, 항저우, 창샤가 꼽혔다. 이중 베이징, 충칭, 시안, 쑤저우 호텔 예약량은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국내 인기 3·4선 도시 관광 예약량도 전년 대비 일제히 100% 이상 급증했다.

특히 황산, 아바(阿坝), 아러타이(阿勒泰), 진저우(锦州), 청더(承德), 다통(大同), 옌볜, 란저우, 장자커우, 르자오(日照)는 올해 단오절 연휴 가장 가파른 예약 증가율을 나타낸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중 아러타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아러타이(我的阿勒泰)’의 인기에 힘입어 단오절 연휴 호텔 예약량이 전년 대비 186% 폭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신장, 네이멍구, 쓰촨 등 초원 관광지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신장 이리, 네이멍구 우란차부, 후룬베이얼 등 관광 열기는 전년 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한편, 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 전국 철도 이용 승객은 1724만 6000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5.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여름철 호캉스로 무더위 날리자! 상하..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4.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5.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6.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7.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8.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3.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4.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5.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9.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분야별 Topic

종합

  1.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2.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3.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4.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5.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9.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10.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경제

  1.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4.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5.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6.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7.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8.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9.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10.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7.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8.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9.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10.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