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 개막 보험 중요성 ‘주목’

[2013-10-08, 10:08:14] 상하이저널
제2의 개혁·개방을 선언한 중국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를 열었다.
 
4개 보세구역을 묶는 상하이 자유무역지대가 자유무역시험구라는 간판을 내걸었는데 여기에 보험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차로 입주허가증을 받아 최초로 들어올 기업 및 금융기관은 총 36개다.
 
금리 자율화와 자본계정 개방의 시험 무대로 삼고 금융업 개방에 가장 많은 무게를 둘 예정으로 타이핑양보험, 중국공상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포함됐다.
 
상하이 보험감독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건설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상하이 보험감독국이 건의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비준했다”라고 밝혔다.
 
보험관련 주요 정책은 크게 8가지로 요약되고 있다. 우선 자유무역지대에 외국계 건강보험사를 유치한다.
 
이는 외국인 투자를 우대하고 특히, 금융과 보험, 의료 등 서비스업 진출 문턱이 크게 낮춰지는 이 지역에서 최근 중시되고 있는 건강보험을 외국계 보험사의 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두 번째로 이 지역에 보험사가 지점을 설립해 인민폐 재보험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재난보험제도의 발전을 돕는다. 재보험업무에 홍콩과 타이완과의 협조를 늘려나가면서 인민폐의 국제적 지위도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
 
세 번째로 지역 내에 보험사의 해외투자거점을 확보하고 해외투자 범위와 각종 제약을 완화한다. 여러 제도적 문턱을 낮춘 상황에서 특히, 중국 보험자산관리회사들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네 번째, 국제적 보험중개회사와 관련 기관들이 입주하도록 협조해 보험산업의 전문성과 서비스지원을 강화한다. 상하이 무역지대 발전에 있어 해외 보험서비스가 순조롭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다섯째, 상하이 보험국은 해상보험 발전을 위해 관련 회사와 보험중개인의 교육과 지원을 하고 상하이해상보험협회를 지원한다. 자유무역지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날 무역량에 대비하고 한 단계 높은 해상보험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섯째, 각종 보험상품의 개선과 혁신을 지원하고 책임보험의 발전을 돕는다. 지역 내에 부두책임, 수출상품책임, 물류책임, 석유오염책임보험 등 다양한 책임보험 영역이 중시될 전망이다.
 
일곱째, 상하이 보험시장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구를 만들 예정이다. 이 기구에는 항운보험운영, 재보험, 보험자산운용센터 등이 포함된다. 여러 기구를 통해 상하이가 국제금융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의 금융개혁과 상하이 국제금융중심 건설을 연동한다.
 
상하이 보험국은 상하이 정부와 협력조직을 구축하고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 지역의 성공을 견인한다.
앞으로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보험사 설립이 늘어날 것이며 정책적인 배려로 외국계 보험사의 진출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저작권 ⓒ 보험신보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