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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선전 자동차 구매제한 느슨해졌다... 상하이는?

[2019-06-06, 12:42:44]

광저우와 선전 두 도시가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를 느슨하게 풀었다. 광저우는 올 6월~2020년 12월 중소형 자동차 10만대를 늘리기로 했고 선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해마다 4만대씩 늘리기로 했다.


이는 자동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시장을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구매제한, 번호판 발급 수량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1선 도시들은 제한된 양의 번호판을 경매를 통해서 취득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자동차구매 적극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광저우에서 자동차번호판 경매를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75만명에 달하고 선전은 120만명에 달한다. 현재 기준에서 경매기준을 50% 상향하더라도 광저우의 낙찰 비율은 10%좌우에 머문다.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낙찰률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올 5월 선전에서는 123만명이 2933개의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 참가했고 낙찰률은 0.24%에 불과했다. 419명이 번호판 하나를 두고 경쟁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광저우의 자동차 번호판 낙찰률은 0.59%로, 평균 170명당 번호판 하나가 낙찰된 셈이었다.


현재 자동차 구매제한을 시행하고 있는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항저우, 톈진, 꾸이양, 스자좡, 하이난 등 이다.


이번에 광저우와 선전이 구매제한을 완화하면서 베이징과 상하이의 움직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도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베이징이나 번호판 경매가격이 10만 위안까지 치솟은 상하이 등 도시가  광저우, 선전에 이어 제한을 풀 가능성은 없어보인다는 게 업계내 관계자들의 견해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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