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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5G 사업 ‘순항’

[2019-06-27, 13:47:33]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가 5G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화웨이가 공개한 혁신과 지식재산권 백서를 인용해 지난해 화웨이의 연구 개발비는 150억 달러로 세계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화웨이 송리우핑(宋柳平) 최고 법률 책임자(CLO)는 “화웨이는 지난 30년동안 지식재산권 도용이나 이로 인한 법적 책임을 물은 사실이 없다”며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는 화웨이의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10년 동안 약 730억 달러의 자금을 연구 개발비로 충당해왔고 화웨이의 성공에는 8만 여명에 달하는 연구진들의 노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말을 기준으로 화웨이는 5G 사업에만 이미 20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이 규모는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장비 공급업체의 5G 투자규모 합보다 크다. 현재 화웨이가 보유한 5G 관련 특허는 2570건으로 전체 산업의 20%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5G 포럼에서도 상무이사 딩윈(丁芸)이 “현재 화웨이는 여러 국가의 압박에도 한국,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영국 등 50여개 국가로부터 5G 장비 주문을 받았다”고 밝혀 여전히 5G 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8년 말을 기준으로 화웨이가 개런티를 지급하는 특허는 87805건으로 이 중 11152건은 미국 특허였다. 매년 약 60억 달러를 특허 개런티로 지급하고 있고 80%는 미국회사에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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