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후룬 선정 中 투자 유망지역 1위 ‘상하이 푸동신구’

[2020-12-09, 13:25:10]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润)연구소가 첫 발표한 ‘2020 후룬 중국 투자 잠재력 높은 도시 100강’에서 상하이 푸동신구(浦东新区)가 1위에 올랐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후룬연구소가 중국의 ‘십삼오계획(제13차 5개년 계획)’이 제시한 19+2 도시군을 바탕으로 전국 570개 지역의 투자잠재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경제력, 인구수, 교육 의료, 환경 생태계 특색 문화,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최종적으로 10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이중 1위부터 10위까지만 순위가 매겨졌다.

이중 상하이 푸동신구는 총점 100점 만점으로 중국에서 가장 투자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푸동신구는 지난해 GDP가 1조 2700억 위안(211조 3100억원)으로 순위권에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GDP 성장률은 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선전 롱강구(龙岗区, 97점),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96.9점), 선전 바오안구(宝安区, 96.3점), 베이징 하이뎬구(海淀区, 96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광저우 톈허구(天河区), 선전 난산구(南山区), 베이징 시청구(西城区), 선전 푸톈구(福田区), 광저우 황푸구(黄埔区)가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중 베이징 시청구는 지난해 1인당 가처분소득 8만 8000위안으로 순위권 중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환경생태분야에서는 타이저우 원링(温岭)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링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362일 대기질 ‘좋음’ 이상으로 공기질 우수율(优良率)이 무려 9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별로 보면, 투자 유명 지역으로 꼽힌 100개 도시 중 상하이와 쑤저우가 각각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난징, 우한, 선전, 광저우, 칭다오가 각각 5곳으로 그 뒤를 추격했다. 전반적으로 창장삼각주(长三角), 주장 삼각주(珠三角), 창장중류 도시군(长江中游城市群)에 위치한 도시가 각각 42곳, 12곳, 9곳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후룬은 “중국의 투자 유명 도시 100강 순위가 후룬 글로벌 500강, 중국 500강 중의 기업 및 후룬 100대 부호 순위에 든 기업가들에게 중국의 어떤 지역이 투자 잠재력이 있는지 참고가 되는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위안화 환율, 6개월동안 10% 껑충... 향후 전.. hot 2020.12.08
    위안화 환율이 6개월동안 10% 가까이 올랐다. 7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지난 5일 역외 위안화대 미달러 현물환 시세는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 中 80% 부동산기업 매출 증가 hot 2020.12.08
    중국의 80%이상 부동산기업의 1~11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쥐그룹(易居企业集团)의 전문 리서치기관인 CRIC(克而瑞研究中心)와...
  • 中 외환보유액, 7년만에 월간 최대 증가치 hot 2020.12.08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7년만에 월간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다. 8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1784억 9천만달러로 전..
  • 中 폭스바겐 생산 중단... 칩 공급부족 hot 2020.12.07
    지난 5일 폭스바겐의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왜?"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상치폭스바겐(上汽大众)은 지난 4일부터..
  • 中 창어 5호, 세계 3번째 달 표본 싣고 돌아온다 hot 2020.12.04
    中 창어 5호, 달 표본 싣고 지구로 돌아온다 중국이 미국. 소련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달 표본(암석) 채취에 성공했다. 4일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에 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6.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6.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9.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10.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