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집값 지수 50위,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모두 순위권 外

[2018-12-10, 09:59:10]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가 모두 전 세계 집값 지수 5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 통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중국망(中国网)은 전했다.

 

지난 6일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18 상반기 전세계 집값지수’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가 상승률15.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독일의 베를린과 미국의 시애틀이 각각 14.9%와 13.1%로 2,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시안은 연간 11.8% 상승해 8위로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로 꼽혔다. 또한 중국에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지난해 4위였던 홍콩은 올해 상승률이 11%로 11위에 올라 7단계 떨어졌다. 쉬저우(徐州)는 10% 상승해 16위, 충칭(重庆)은 9.7% 상승해 17위, 뤄양(洛阳)은 9% 상승해 19위에 올랐다.

 

전 세계 집값 상승 Top 50위 중 쉬저우, 뤄양, 원저우, 닝보는 올해 새롭게 진입했다.

 

중국은 전국적으로 시행된 구매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룬 연구소는 “올해 7월~10월 상하이, 선전의 집값이 다소 하락했으며, 베이징은 안정을 유지, 광저우는 전년동기 대비 평균 3.5%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2, 3선 도시는 상반기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집값 지수 Top 50위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 보다 9개 늘어난 총 16개 도시가 올라 가장 많았다. 이어서 중국은 11개 도시가 올라 2위에 올랐으나, 지난해보다 10개 도시가 줄었다. 독일은 4개 도시가 올라 3위, 캐나다, 영국 및 태국은 각각 2개 도시가 올랐다. 아일랜드, 헝가리,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말레이시아, 일본 및 폴란드는 각각 1개 도시가 올랐다. 한국은 50위 권 안에 들지 못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50개 도시 토지양도소득 3조 위안 hot 2018.12.04
    올 1~11월 중국 50개 도시의 토지양도 수입이 3조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연말 들어 각 지방 정부가 토지를...
  • 中 집값, 14개월만에 반등 hot 2018.11.30
    중국의 집값이 14개월만에 반등했다고 30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00개 주요 도시의 분양주택 평균..
  • 상하이 중고주택 ‘가격•거래 동반하락’ hot 2018.11.27
    상하이의 중고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중고주택 지수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의 중고주택 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 중이라고...
  • 中 부동산 대출금리 22개월 연속 ‘껑충’ hot 2018.11.16
    지난달 전국 신규 주택 대출 금리가 2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21세기경제(21世纪经济)는 인터넷 금융 플랫폼인 롱360(融360)...
  • 10월 부동산 시장 ‘싸늘’…연말까지 계속 hot 2018.11.07
    10월 부동산 시장 ‘싸늘’…연말까지 계속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 정책으로 중국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9.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2.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3.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4.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7.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