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초∙중∙고생 70% 독서 시간 1시간 미만

[2019-12-03, 15:21:27]

중국의 청소년들의 독서 시간이 크게 줄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2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에 따르면 베이징 대학 중문과 교수이자 중국어언학 연구센터의 부주임인 왕펑(汪峰)이 발표한 ‘초∙중∙고생 읽기와 쓰기 현황 조사 보고서(2019)’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보고서에서 응답자 청소년 중 70% 가량이 매일 독서 시간이 1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90%의 청소년들은 독서 자체에는 흥미가 있었고 79.4% 청소년들은 쓰기를 좋아했다. 70% 가량의 응답자는 자주 책을 구입했고 86.8%의 응답자는 자유롭게 도서물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왕 교수는 청소년들의 짧은 독서 시간에 대해 우려했다. 약 19.6%의 응답자의 독서 시간은 30분 미만, 50%의 응답자는 30~1시간 가량이었다. 매주 작문 시간은 30분 미만인 응답자가 24.4%, 1시간 미만인 응답자는 42.1%였다. 왕 교수는 “글쓰기는 적당한 방식으로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행위인데 이정도의 시간이면 중국의 교육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허베이, 후베이, 푸젠 등 전국 30개 성에서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희망도서관 10살 됐어요 hot 2019.12.03
    10주년 기념식 및 백일장 시상식 개최유치부 그림일기 쓰기 등 총 180명 백일장 참여상하이 희망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1월 ‘두레 책마을..
  • 中 육가공 공장, 병든 돼지 고기 대량 유통 hot 2019.12.03
    광동성의 한 육가공 공장이 병들어 죽은 돼지 고기를 시중에 대량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3일 간간신문(看看新闻) 보도에 따르면, 광동성 포산시의 난하이허이러..
  • 광저우 도로 붕괴로 3명 실종 hot 2019.12.02
     지난 1일 오전 광저우 지하철 공사현장 인근의 도로가 붕괴되면서 3명이 실종됐다. 1일 신경보(新京报) 보도에 따르면, 고가도로 아래의 도로가 갑자기..
  •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로 가볍게 떠나세요! hot 2019.12.02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외투 무료 보관해 주는 '코트룸 서비스' 시행인천공항 제2터미널,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 대상..
  • 상해한국학교 수업료 인상 확정 아니다! hot 2019.11.30
    법인이사회 심의•의결 없이, 수업료 인상 확정 통지 학교장 “최종 결정 후 재안내, 혼란 가져온 점 사과”상해한국학교(교장 전병석)는 지난 20일 202..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2. 사진찍기 좋은 상하이 이색거리 5곳
  3.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4.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5.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7.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8.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9.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10.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경제

  1.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2.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3. 메이퇀 배달기사 월 평균 200만원..
  4. 中 ‘금구은십’은 옛말… 중추절 신규..
  5. 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출시하나… 특..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7. 벤츠, 비야디와의 합자한 전기차 ‘텅..
  8. 中 지준율 0.5%p 인하…금융시장에..
  9. 중국, 7년 만에 초전도 자성체 세계..
  10. 中 재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 18.8..

사회

  1.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2. ‘등산’에 목마른 상하이 시민들, ‘..
  3. 상하이 지하철 9개 역이름 바꾼다
  4. 레바논 ‘삐삐’ 폭발에 외국인들 ‘중..
  5. 상하이 디즈니, 암표 대책으로 입장권..

문화

  1.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2.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3. "공연예술의 향연" 상하이국제예술제(..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7.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