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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아트엑스포 2025' 코엑스서 개최, 韩中 전통문화예술 재조명

[2025-02-10, 13:56:23] 상하이저널

고도아트컴퍼니 참가, 한중 민화 작가 12명 전통 책가도 재해석

‘월드아트엑스포 2025’가 국제조형예술협회(IAA) 92개 회원국의 후원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상하이에 거점을 둔 고도아트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월드아트엑스포는 국내외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한중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글로벌 아트 페어로 주목받았다. 고도아트컴퍼니는 이번 전시에서 ‘Chaekgado Unique Style: 10 Artists, Limited Edition’이라는 대형 작품(140*177)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10명의 한국 민화 작가들이 전통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작품으로, 한국의 유진희, 김민, 문미정, 문선영, 김경희, 송경아, 성향훈, 박경화, 우주희, 강미선, 박송희, 홍수정과 함께, 중국의 두양(쑤저우 도화오목판년화박물관 관장)과 왕겅이 참여했다. 작품 ‘Chaekgado Unique Style’은 옻칠, 자개, 금, 은, 동, 도자기, 우드, 패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전통과 창의성의 조화를 담아냈다.

고도아트컴퍼니 고도경 대표는 “2025년에도 한중 전통 예술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연결하고, 한국 전통 미술 작가들이 중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아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도아트컴퍼니는 상하이 바오롱 미술관에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예연艺缘: 한중미술교류전'과 쑤저우, 항저우 등에서 대규모 전시를 성공적으로 기획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중국 시장 진입과 한중 전통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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