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몰리•샘 무대에서 만나다’ 뮤지컬 <사랑과 영혼>

[2015-01-30, 18:25:23]
 
좋은 작품은 막을 내려도 관객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는 법. 25년이 지났지만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의 물레 신은 지금도 깊은 여운으로 남아 았다. 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영화 <사랑과 영혼>이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안고 뮤지컬로 돌아왔다.
 
뮤지컬계 드림팀 총출동
이번 뮤지컬은 영화 <사랑과 영혼> 집필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브루스 조엘 루빈이 직접 각색해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으며, <마틸다> 등의 뮤지컬로 토니상•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매튜 워처스가 연출했다. 뮤지컬 <반지의제왕>의 크리스토퍼 나이팅게일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마돈나, 카일리 미노그, 블랙아이드피스, 제시제이 등 최고 스타의 안무를 담당한 애슐리 워런이 안무를 책임졌다. 
 
'환상적인 연출' 데이비드 카퍼필드 극찬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추억에 공감할 수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해리포터> 미술 감독이자 마술계 권위자인 폴 키이브가 최첨단 LED 기술을 도입, 무대에 환상적인 마법을 걸었다. 특히 죽은 샘의 영혼이 관객의 눈 앞에서 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장면은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극찬할 정도이니 기대해도 좋다. 
 
사랑, 영원히 변치 않는 가치
25년전 스크린에서 펼쳐진 오래된 이 사랑이야기는 지금까지도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이야기로 손에 꼽히고 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극 전개의 요소요소가 달라지긴 했으나, 몰리와 샘의 지고지순한 사랑만큼은 그대로 담아냈다. 그들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는 2015년을 살아가는 관객의 마음에도 큰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웨스트엔드•브로드웨이 넘어 아시아 상륙
201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사랑과 영혼(원제:Ghost)>는 작년 8월 미국 순회공연을 마쳤으며, 전세계 11개 국가•지역에서 2500회에 걸쳐 공연됐다. 이번 중국 공연은 오리지널 버전 아시아 순회공연의 출발점이자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 4월부터 8월까지는 중국 베이징, 칭다오, 충칭, 광저우, 션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상하이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상하이문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혜련 기자
 
• 일시: 1월 28일~30일 오후 7시 15분
• 장소: 상하이문화광장(上海文化广场) 卢湾区复兴中路597号
• 관람료: 80~1080위안(날짜 별로 다르므로 확인 요망)
• 문의: 021)6217-2426 / www.culture.cn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5.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8.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경제

  1.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2.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3.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4.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5.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6.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7.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8.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9.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10.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4.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5.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6.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7.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10.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8.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