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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파트너 선정이 중요하다.

[2012-04-04, 11:12:12]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14]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5.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파트너 선정이 중요하다

온라인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회사에 온라인 조직을 꾸려 직접 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하고,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파트너사를 선정해야 한다. 규모가 좀 작거나, 온라인 사업만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하는 경우에는 SOHO형태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상황은 일정 브랜드 이상이거나, 온라인상에서 유통하고자 하는 상품을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 업체의 경우, 또는 중국시장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중국이기에 더욱 중요한 것이겠지만,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는다면 파트너 선정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큰 브랜드 업체들이 실제 온라인에서 직접 자사의 직원들을 통하여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특성에 맞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대행 업체들이 있어, 그들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쇼핑몰 운영시 발생하는 잦은 상담을 전화로 하기 어려움이 있다. 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통신 부담이 부담스럽기 때문이고, 이에 따라 메신저를 통해 상담하는 것이 일찌감치 발전했다. 타오바오의 경우에도 알리왕왕阿里旺旺이라는 전용 상담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 기업체가, 온라인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온라인 전용 상담원과, 상품등록 및 관리, 배송 및 물류업무, 온라인 전용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모델선정, 상품 촬영, 상품 이미지 편집 및 등록 등 온라인 사업에 특화된 잡다(?)한 업무들이 많아 오죽하면 온라인 업계의 MD(머천다이저)를 ‘뭐든지 다한다’의 준말이라 했던가.

말만해도 알만한 큰 업체라면, 어느 대행회사이던 환영하겠지만, 규모가 애매하거나, 내 일처럼 일을 해줄 파트너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어떤 업체와 어떻게 일을 시작하냐에 따라 위험부담을 줄이고, 빠른시일 내 안정화 하며, 사업 성공을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①신뢰할만한 회사인지 확인한다. 아는 사람에게 일을 주는 회사 문화가 아니라면, 공식적으로 회사에 대한 확인을 반드시 한다. 또한 진행하고 있는 사업실적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②우리 상품과 브랜드를 자신의 상품과 브랜드처럼 생각하고 일해줄 업체인가 확인한다. 큰 대행회사의 경우, 소위 돈이 안 되는 상품인 경우 소홀하거나, 고정비만 받아내고,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③단순한 비용 조건 비교보다, 장기적으로 일할 파트너인가 확인한다. 의욕만으로 일을 맡고, 실적이 나오지 않을 때 버틸 수 없는 회사, 도산으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
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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