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그녀의 경제’ 소비 주력군으로 주목!

[2023-04-14, 08:02:23]
[사진 출처= 큐큐닷컴(qq.com)]
[사진 출처= 큐큐닷컴(qq.com)]
20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중국의 여성 소비 인구 수가 4억명, 이들의 소비 시장 규모가 10조 위안(약 192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열린 국제소비박람회에서도 ‘그녀의 경제(她经济)’가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경제’는 ‘여성 경제’라고도 불린다.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여성의 재정 및 소비를 중심으로 특유의 경제권 및 경제현상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제3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 행사의 하나로 '신세대 여성+시리즈 정상 포럼'이 11일 하이커우(海口)에서 개최됐다고 중신망(中新网)은 전했다. 유명 브랜드 대표와 여성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 소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 및 새로운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65개국에서 3300개 이상의 소비재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특히 주얼리, 사치품, 뷰티 및 스킨케어 분야에서 '그녀의 경제(她经济)'가 큰 주목을 받았다. 

예즈빈(叶志斌) 중국 주얼리보석 산업협회 회장은 "새로운 시대 여성경제가 소비를 촉진하고 수요를 창출하며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여성의 소비 세력은 전 세계 소비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더해주고 있다. 데미안 코디(Damien Cody) 국제유색보석협회 회장은 연설에서 “2021년 중국 유색보석 제품 시장 규모는 약 315억 위안(약 6조508억원)으로 유색보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열쇠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이에 여성은 보다 섬세한 시각과 유연성 및 강인함을 겸비한 소비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조사 기관인 CBNData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약 4억 명의 여성 소비자(20세~60세)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조 위안(약 1920조원) 규모의 소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성들은 새로운 시대의 소비 주력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비주얼 경제(颜值经济)'의 소비 붐을 이끌고 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9.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10.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경제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9.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10. 中 상반기 자동차 수출량 전년比 30..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10.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