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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지하철, 6월 1일부터 ‘QR코드’ 티켓 판매

[2023-06-01, 09:09:56]
[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3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상하이 지하철 1,2,8호선 인민광장역에서 새로운 지하철 티켓인 ‘QR코드 지하철 티켓’을 시범적으로 판매한다. 새로운 티켓 판매를 위해 ‘다기능 티켓 판매기’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해당 판매기에서 QR코드 티켓을 구매하거나 기본적인 노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티켓은 편도로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존의 일회용 교통카드는 플라스틱 재질에 칩이 내장되어 있는 반면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티켓은 종이 티켓 위에 QR코드로 통행이 가능하다. 휴대폰의 QR코드 탑승과 동일한 것으로 상하이 지하철 전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자기부상열차에는 사용할 수 없다.


기존의 일회용 교통카드와 동일한 점은 탑승하는 기점과 종점 기준으로 가격이 산정되고 티켓 사용은 1회, 당일에만 유효하고 밖으로 나가서 환승하는 환승 게이트 사용은 불가능하다. 다른 점은 기존 일회용 카드의 경우 사용 후 회수해야 하지만 QR 지하철 티켓의 경우 나올 때에도 QR코드 스캔을 하기 때문에 티켓은 따로 회수하지 않는다. 승객 각자 기념으로 소지해도 된다.


또 다기능 티켓 판매기에서는 티켓 가격, 판매 시간, 해당 역 등 관련 정보가 기존의 티켓 판매기보다 훨씬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나타난다.
1,2,8호선 인민광장역에 배치된 신규 판매기는 각각 3번, 5번, 16번, 19번 출구와 2호선 서쪽 자동 판매기 옆에 위치해 있다. 판매 초기 현장에는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티켓 구매를 도와주고 있다.


다기능 티켓 판매기는 티켓 구매 외에도 현재 위치역과 해당 노선의 다른 역의 첫차와 막차 시간 검색, 현재역과 목적지 간의 환승 경로 및 대략적인 환승 시간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다음은 상하이지하철 측이 답변한 QR코드 지하철 티켓에 대한 질문 내용이다.


Q1. QR코드 지하철 티켓을 사용할 때 전용 게이트를 이용해야 하는가?
상하이지하철: 전용 게이트를 이용할 필요 없다. 상하이 지하철 전 노선, 모든 역 게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Q2. 사용 시간을 초과한 경우?
상하이지하철: 규정된 사용 시간을 넘길 경우 시간 초과로 간주하며 반드시 고객센터에서 최저 티켓 가격인 3위안을 내면 된다.


Q3. 사용 구간을 초과한 경우?
상하이지하철: 고객센터에서 차액을 지불하고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된다.


Q4. 티켓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상하이지하철: 종이 재질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승객 본인이 티켓을 접거나 오염시켜 티켓이 훼손된 경우 모든 책임은 승객 본인에게 있다. 그러나 다른 이유로 티켓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직원들이 티켓 확인 후 교환해 준다.


Q5. 영수증은 어떻게 발급받는가?
상하이지하철: 자동 판매기에서 QR코드 티켓을 구입한 뒤 도착역 검표 전에 고객센터에서 티켓 액면가만큼 영수증을 발급해준다.


Q6. 환불은?
상하이지하철: 해당 티켓은 당일에만 유효한다. 만약 아직 사용하지 않은 당일표의 경우 고객센터에서 바로 환불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유효일이 지난 티켓은 환불되지 않는다.


만약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 현장 직원에게 문의하거나 상하이지하철 서비스 감독 관리 전용선인 64370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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